여러분은 대중교통 이용시 자리를 양보 하시나요?

요즘 버스나,지하철에 몸이 불편한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배려 좌석들이 있습니다. 저는 되도록 그런자리는 피하고 앉는 편이지만, 간혹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자리를 양보하기도 하는 편 입니다. 이런 분들 외에도 다리를 다쳐서 혹은 자주 사용하는 팔을 다치셔서 손잡이를 잡이 어려우신 분들에겐 양보를 해 드립니다. 그치만 이런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안해요. 제가 앉은 자리앞에 눈치껏 비켜라 식으로 계속 쳐다보시면서 어린것들이..삐삐~하시는 분들에겐요. 저만 그런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는 일단 빈 자리가 있으면 앉아 있다가 제 앞에 노약자분(임산부, 노인, 아이)이 서있으면 그때 양보하는 편이예요.

    노약자분이 멀리있음 양보는 안하게 되구요

  • 안녕하세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에게는 가급적이면 양보를 하는게 미덕이라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 저도 질문자님이랑 같아요 직설적인 말일 수 있지만 본인이

    그렇게 앉고 싶으면 택시를 타던가 자가용을 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더 예외는 내가 신변의 위협을 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들때에요. 느낌이 쎄할 때는 그냥 일어나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굳이 똥칠한 사람에게 제가 똥 묻히기 당하는 건 싫으니까요. 

  •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고민 글을 읽고 깊이 공감되어 답변을 남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작성자님의 생각은 지극히 정상적이며 결코 이상하거나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요즘 많은 청년·직장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똑같이 겪고 남몰래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에요.

    그렇게 생각하셔도 괜찮은 이유를 몇 가지 적어봅니다.

     양보는 '배려'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작성자님은 평소에 교통약자 배려석을 비워두려 노력하시고, 다치거나 힘든 분들을 보면 기꺼이 자리를 양보하시는 따뜻한 분이십니다. 양보는 자발적인 호의에서 우러나올 때 아름다운 것이지, 누군가 강제로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닙니다.

     무례한 태도에는 반발심이 생기는 것이 당연합니다. 겉보기에는 젊고 멀쩡해 보여도 밤샘 공부, 야근, 혹은 남들은 모르는 신체적 통증(생리통, 몸살 등)으로 서 있기조차 힘든 날이 있습니다. 그런 사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쳐다보며 눈치를 주거나 "어린것들이..."라며 비하하는 무례한 태도를 보인다면 누구라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양보를 하기 어렵습니다. 호의를 베풀고도 불쾌한 기분이 든다면 그것은 잘못된 양보이니까요.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눈치를 주며 강압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에게까지 억지로 착한 사람처럼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처럼 도움이 정말 필요해 보이는 분들에게 작성자님이 가능한 선에서 따뜻한 배려를 베푸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대중교통 문화를 실천하고 계신 겁니다.

    무례한 사람들의 태도 때문에 작성자님의 따뜻한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 저도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양보를 해드리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그 분들은 서서 가는 것이 큰 불편함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다만 그렇다고 모든 어르신들을 양보하지는 않고 무례하거나 매너가 없으면 양보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