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대중교통 이용시 자리를 양보 하시나요?

요즘 버스나,지하철에 몸이 불편한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배려 좌석들이 있습니다. 저는 되도록 그런자리는 피하고 앉는 편이지만, 간혹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자리를 양보하기도 하는 편 입니다. 이런 분들 외에도 다리를 다쳐서 혹은 자주 사용하는 팔을 다치셔서 손잡이를 잡이 어려우신 분들에겐 양보를 해 드립니다. 그치만 이런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안해요. 제가 앉은 자리앞에 눈치껏 비켜라 식으로 계속 쳐다보시면서 어린것들이..삐삐~하시는 분들에겐요. 저만 그런가요?

1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고민 글을 읽고 깊이 공감되어 답변을 남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작성자님의 생각은 지극히 정상적이며 결코 이상하거나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요즘 많은 청년·직장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똑같이 겪고 남몰래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에요.

    그렇게 생각하셔도 괜찮은 이유를 몇 가지 적어봅니다.

     양보는 '배려'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작성자님은 평소에 교통약자 배려석을 비워두려 노력하시고, 다치거나 힘든 분들을 보면 기꺼이 자리를 양보하시는 따뜻한 분이십니다. 양보는 자발적인 호의에서 우러나올 때 아름다운 것이지, 누군가 강제로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닙니다.

     무례한 태도에는 반발심이 생기는 것이 당연합니다. 겉보기에는 젊고 멀쩡해 보여도 밤샘 공부, 야근, 혹은 남들은 모르는 신체적 통증(생리통, 몸살 등)으로 서 있기조차 힘든 날이 있습니다. 그런 사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쳐다보며 눈치를 주거나 "어린것들이..."라며 비하하는 무례한 태도를 보인다면 누구라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양보를 하기 어렵습니다. 호의를 베풀고도 불쾌한 기분이 든다면 그것은 잘못된 양보이니까요.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눈치를 주며 강압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에게까지 억지로 착한 사람처럼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처럼 도움이 정말 필요해 보이는 분들에게 작성자님이 가능한 선에서 따뜻한 배려를 베푸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대중교통 문화를 실천하고 계신 겁니다.

    무례한 사람들의 태도 때문에 작성자님의 따뜻한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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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도 노약좌석이나 임선부 좌석은 비어있어도 앉지않아요!!! 앞에 서서 눈치 주며 지키라고 하면 더 비키기 싫더라구요ㅠㅠ 저는 그래서 핸드폰만 처다보며 갑니다

  • 저도 노약자석이나 임산부석에는 앉지 않아요. 버스는 대부분 서서 가긴하는데, 지하철은 워낙 사람도 많다 보니 자리가 있으면 딱히 양보는 안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 있으면 자리 양보하는 편입니다.

  • 저도 상황에 따라서는 양보를하지만 대놓고 요청하시는 분들한테는 해드리기싫더라구 그리고 요즘은 나이 좀있으신 분이신데 자녀분의 임산부 배찌를 가지고서 자리에 앉으시고 찐 임산부 나타나니 나도 임산부라고 하시는데 좀그랬습니다 물론 진짜로 임신하신걸수도 있겠지만 딱보아도 할머니이시던데.....

  • 저도 웬만하면 노약자석이나 임산부 배려석은 앉지 않지만 아이와 탈 때에는 노약자석에 타거든요 근데 가끔 나이가 있으신 분들 중 멀쩡해보이시니까 그냥 타고 가는데 눈초리를 주거나 비키라고 하더라고요

    그럴 때에는 비킬 의무가 없다고 하고 그냥 무시하고 가는 것이 옳다 생각해요

  • 저도 앞자리쪽은 피해서 앉는편이긴한데 나이드신 분들이면 거의 양보해드리는거 같아요 어떤 분들은 금방.내린다면서 마다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생각해보면 우리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한다면 양보하는 맘이 더 큰거 같아요

  • 저도 양보를 많이 하는편은 아닌거 같습니다 근데 가끔 진짜 버스에서 지탱이 힘들어보이시는 분이 보이면 양보해드려요 그리고 노래를 안 들어도 항상 에어팟을 낀 채로 다녀요 

  • 너무 눈치를 주신다 할때는 비키는 편이긴합니다 ㅠ

    무조건적으로 항상 비켜드리진않아요..

    컨디션이 안좋은날도 있고 저희도 힘들때가 있으니깐요

  • 모든 어르신들이라고 자리 비켜달라는 식으로 그러시진 않지만 어떤 분들은 나이가 어려보이거나 학생들 앞에서서 자리 비켜달라는 식으로 장바구니로 툭툭 치실때가 있는데 전 안비켜드립니다. 자는척해여 같은돈 주거나 경로우대 받아서 공짜로 타시는데도 어리니까 당연히 비켜야지 라는 마인드 자체가 너무 싫어 예의가 아님에도 안비켜드립니다.

  • 상황에 따라 양보할 거 같아요.

    근데 대놓고 나오라는 뉘앙스면 패스할래요 ㅋㅋㅋ 

    비켜주고 싶은 사람 아닌 사람 딱 보면 보이더라구요..?

  • 저랑 같네요! 저두 양보가 기본이지만 너무 대놓고 요구하면 반감이 들더라구요 꼰대같은 어르신들은 정말 양보 해주기 싫을때도 있어요

  • 저도 최대한 양보하는 사람인데 노골적으로 앞에서서 저런분들은 겪어보진 않았지만 만약 저런분들을 만나게된다면 의무가아닌 말그대로 양보라 생각하기 때문에 안할거같아요 나이가 벼슬이되는경우 참 많은것 같아요

  • 네저는 자리가있으면 앉아있다가 어르신이나임산부분들

    이있으면 양보하고있습니다 저보다는 불편하시니까요

    저도 가끔 피곤하면 잠을자서 양보못할때도있는데

    그래도 양보할려고 하고있습니다

  • 저는 일단 빈 자리가 있으면 앉아 있다가 제 앞에 노약자분(임산부, 노인, 아이)이 서있으면 그때 양보하는 편이예요.

    노약자분이 멀리있음 양보는 안하게 되구요

  • 안녕하세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에게는 가급적이면 양보를 하는게 미덕이라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 저도 질문자님이랑 같아요 직설적인 말일 수 있지만 본인이

    그렇게 앉고 싶으면 택시를 타던가 자가용을 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더 예외는 내가 신변의 위협을 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들때에요. 느낌이 쎄할 때는 그냥 일어나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굳이 똥칠한 사람에게 제가 똥 묻히기 당하는 건 싫으니까요. 

  • 저도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양보를 해드리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그 분들은 서서 가는 것이 큰 불편함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다만 그렇다고 모든 어르신들을 양보하지는 않고 무례하거나 매너가 없으면 양보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