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 금리 인상에도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현재 일본 금리가 최근에 금리를 올려서 1%까지 올라갔더군요. 일본이 1%까지 금리가 올라간 것은 30여년만에 처음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에서 꾸준하게 올렸지만 엔화 약세는 이어지고 있더군요. 일본 중앙은행 금리 인상에도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금리입니다. 일단 1%를 올렸다고 한들 일본 내수경제가 나아졌느냐 엔화수급이 많아졌는가인데

    현재 미국금리인상기조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결국 강달러로 가게되면 엔화는 약세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지금 엔화, 원화 등의 가치가 올라가려면 일단 내수경제가 좋아야하며 두 번째로 미국의 금리인하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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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핵심은 금리 인상 속도와 미일 금리 차이입니다. 일본이 1%까지 올렸다고 해도 미국 기준금리가 3.75%이니 여전히 금리 차가 2.75%나 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 자산보다 달러 자산에 돈을 넣어두는 것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흐름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또한 일본 기업과 투자자들이 수십 년간 저금리를 활용해 엔화를 빌려 해외 고수익 자산에 투자한 엔 캐리 트레이드 잔고가 아직 방대하게 남아 있어, 금리를 올려도 이 자금이 완전히 청산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도 있습니다.

    결국 엔화가 의미 있게 강세로 돌아서려면 일본 금리가 더 오르거나 미국 금리가 내려와 양국 금리 차가 실질적으로 좁혀지는 것이 선행돼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단순히 인상을 한게 중요한게 아니며, 이미 시장에서 예상을 했던 인상이기 때문이며 그리고 금리 인상부분은 유럽이나 각국도 이미 단행해왔습니다.

    그리고 기준금리 자체보다는 시장금리 자체가 중요한데 이미 일본이나 미국이나 시장금리는 기준금리에 상관없이 가파르게 올라오고 있으며 일본의 시장금리도 현재 2.5%머물러있으며 한국도 최근엔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3년물금리가 3.7~3.9%를 미국의 경우도 현재 4%를 넘으며 10년물 금리는 4.5%수준입니다.

    거기다가 미국의 경우에도 이번엔 금리동결하였지만 이미 연준의 대다수 위원은 하반기에 금리 인상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고, 월가내에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점 이야기가 퍼지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의 PCE물가도 2.7%에서 3.6%의 전망치를 올렸다는 점입니다. 즉 이로 인해서 시장금리는 미국의 경우 빠르게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보니 달러인덱스가 오르는 형국입니다.

    반면 일본의 BOJ의 경우에는 1%의 기준금리에서 내년도까지 1.5%정도까지 목표를 잡고 인상을 종료한다고 이미 시장에서 언급을 했고 이부분은 이미 시장에서 다 반영하여 시장금리로 반영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이미 2%초중반대의 시장금리가 머물러있는것이며 오히려 몇년전 2%의 기준금리가 올리겠다는 발언을 한것에 비하면 매파적인 흐름이 아니다 보니 엔화가 올라가기 보다는 보합권 및 하향안정화 흐름으로 이어지는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