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로 점을 제거한 부위에만 수염이 나지 않는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수염을 만드는 모낭이 절개 과정에서 함께 제거되었거나 흉터 조직으로 대체된 경우입니다. 수염은 모낭이 남아 있어야 다시 자라기 때문에, 모낭이 제거된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도 해당 부위에서 다시 자랄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수술 후 일시적인 염증이나 손상으로 모낭 기능이 억제된 경우에는 수개월에 걸쳐 회복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수술 후 7개월이 경과했고 흉터가 안정된 상태라면, 앞으로 새롭게 수염이 자랄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셔도 됩니다.
레이저 제모를 계획 중이라면, 해당 부위는 향후 수염이 다시 자랄 가능성이 낮으므로 굳이 이를 고려해 시술을 미룰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최종적으로는 점 제거를 시행한 병원이나 피부과에서 흉터와 모낭 상태를 확인받고 제모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