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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로운블루밍618
이지로운블루밍618

아이 훈육시에 금지(그만, 하지마, 안돼)와 관련된 말들은 하지 않는게 좋나요?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늘상 평화로운 것만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자주 사용하는 말들을 보면

하지마~, 안돼~, 그만~ 이런 말들을 자주 하게 되더라구요ㅠ

뭔가 너무 무섭게 아이들을 훈육하고 있는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올바른 훈육이 맞나싶기도 하고 헷갈립니다.

이런 말들은 사용안하는게 맞나요?아니면 적절한 사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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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훈육하실 때 자주 사용하시는 단어가 바로 안돼, 그만(하지마)입니다. 여기서 ‘안돼’는 더 단호한 느낌을, ‘그만’은 더 부드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이는 울림소리가 어감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안돼’와 ‘그만’은 의미의 차이도 있답니다. ‘안돼’는 정말 해서는 안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안전이 우선시 되는 순간이나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칠 우려가 있는 상황에 사용해야 하는데요. ‘그만’은 하는 행동을 그만두는 것을 뜻하고, ‘그만’이라고 말했을 때 아이의 몸짓을 멈칫하게 만들게되죠. ‘안돼’보다 부모로부터 거부당하는 느낌보다 행동을 제지당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안돼’와 ‘그만’은 엄연히 다른 의미를 지녀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컨대, 아이가 물티슈를 장난으로 계속 뽑고 있을 때 ‘안돼’가 아닌 ‘그만’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의 경계를 잘 모릅니다.

    ‘안돼’는 아이에게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의 경계를 확실하게 정해주지만, 모든 문제상황에서 ‘안돼’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의 반항심만 키울 뿐인데요. 문제행동을 멈춰야 할 때는 ‘안돼’가 아닌 ‘그만’을 사용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송신애 유치원 교사입니다.

    네 위험한 상황이나 아이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라면 '안돼! 하지마! 그만!' 등 강압적인 말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훈육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다만 훈육할 때 화를 내거나 언성이 높아지는 것은 자제해야겠습니다.

    양육태도 유형 중에서 '민주적 권위형' 양육태도가 친구 같은 아빠(엄마)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흔히 버릇이 나빠지지 않을까 염려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는 민주적 권위형 부모는 아이의 의견을 잘 수렴합니다.

    또 아이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타이르는 방식으로 훈육합니다.

    결국 아이는 정서 지능이 높아지고 스스로 선택과 결정을 하는 자율성과 판단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훈육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의 훈육하고 할 때는 소리를 지르기보다는 친근한 어투로 말해야 합니다.

    가정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관찰한 사실을 말해주고 양육자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ㅇㅇ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부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권명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를 훈육할때는 그만, 안돼, 하지마,라는 부정적이 표현보다는 긍정적인 표현을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장난감을 던졌을때 " 던지면 안돼"라고 하는 것보다는 장난감을 던지면 다칠수 있는데 던지지 않으면 좋겠어" 또는 하지마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 , 이런방법으로 하는것은 어때? 라는 대안적 제시를 해주셔서 아이가 이해할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훈육은 소리쳐서 혼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올바른 행동을 하기 위해서 교육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압적인 것보다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아이가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훈육 이라고 함은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과 언어를 그 즉시 짚어주고 바로 잡아주는 것입니다.

    무조건 안돼, 하지마, 그만 이라고 말하긴 보다는 아이가 잘못을 했다면 그 즉시 단호하게 지금 한 행동과 언어는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고, 왜 지금 한 행동과 언어가 옳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을 해주면서 아이의 행동과 언어를 지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혜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 훈육시 하지마, 그만, 안돼 등의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좀 더 긍정적인 지시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해보자',' 이렇게 하는게 좋아' 같은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호성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의 훈육 시 안돼, 그만해 ,하지마 라는 말은 하지 않는 게 맞습니다.

    이 언어들은 부정적인 언어이므로 아이에게 적합한 언어가 아니지요.

    부정적인 안돼, 그만해, 하지마 보다는 그래~ 같이해볼까? 어떨까? 라는 언어를 사용하세요~

    그리고 안돼 라고 말할 때는 왜냐하면 이라고 말하며 꼭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오송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훈육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에 답하기 전에 아이가 어떤 경우에 훈육을 하시는지 먼저 생각 하시는게 좋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 훈육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은 두 가지 입니다.

    첫째,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했을 때

    둘째, 공공장소나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때

    이 두 가지에 훈육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아이를 훈육 할 때 화를 내선 안되며, 단호하게 안되는 것을 설명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훈육하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언어들을 최대한 자제하되 문제점을 단호하고 간결하게 집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훈육 법입니다.

    너무 무섭게 하는 건가 싶으시면, 훈육을 할 때 표정, 말투, 억양을 일정하고 단호하게 아이와 눈 맞춤을 한 상태로 훈육을 들어가 보시고, 혼내는 것이 아니기에 아이가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전문가입니다.

    네 알고 계신 것처럼 부정어를 사용하거나 명령, 협박을 하는 것은 아이 정서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아이가 인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긍정어를 사용해서 지시하거나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장난감 안 치우면 TV 못 봐.' 보다 '장난감을 빨리 치워야 TV 더 많이 볼 수 있겠지?' 이런 식으로 얘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안돼요~, 하지 마세요~ "이런 표현 자체를 안 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에 사용 빈도를 좀 줄이고,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

    이런 표현으로 자주 하는 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이를 키우다 보면 그만 하지마 안돼 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보육하기란 매우 매우 어렵습니다

    보통 이런 단어는 아이가 위험 해지기 전에 많이 나오는 용어 입니다

    이런 단어 들은 통제의 목적이 강한 단어 입니다

    아이가 자라면 부메랑으로 엄마에게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얻고 싶은 것들을 통제를 통해 얻어 내려고 하죠

    ~~해줘 라는 식에 표현을 쓰죠 명령어를 통해 엄마를 통제 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도와 줄까 엄마와 함께 할까 이런 말들로 돌려 말해야 합니다

    참 어렵습니다. 인내를 가고 연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