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가정환경을 애인한테 얘기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3년째 연애중인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현재 남친이랑은 서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남친한테 말 못한 비밀이 하나 있는데요.
저희 집이 가정폭력이 심각하다는거에요..
아버지가 거의 30년동안 매번 바람피고, 어머니를 때리고 욕하고 그래서 가정폭력으로 전과가 있는 상태입니다.
그 와중에 아빠랑 오빠랑도 사이가 안좋아요.. 이번에 아빠가 오빠를 일방적으로 때려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머니는 이혼하실 생각이 전혀 없으시다고 해서 평생 이렇게 살아야할 것 같아요.
당연히 남자친구한텐 이런 얘기 못했습니다..
혹시 결혼 얘기할 때 저의 가정상황을 오픈해야 할까요?ㅠㅠ
사실 오빠가 새언니한테는 따로 집안상황 얘기를 안하고 결혼을 했거든요.
근데 새언니가 나중에 그런 상황을 직접 보게 되고 듣고 경험하면서 감당 못하겠다며 이혼했습니다...
저도 오빠를 보면서 결혼 전 남자친구한테 미리 얘기를 하는게 도의적으로 맞는건가 생각이 들다가도 아닌 것 같고 복잡하네요..ㅋㅋㅋ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단 말을 하는게 맞고요.
그것과 별개로 본인도 그런 부모와 연을 끊어야 맞습니다.
본인 자식이 그런 위험에 노출 될 수도 있고 본인한테도 나쁜 영향 밖에 안 미칠텐데 왜 계속 같이 지내시는지요
단순히 연애를 할때는 상관없겠으나 결혼을 한다고 할때는 집안사정 등 중요사항은 미리 알려주고 선택의 기회를 주는게 맞습니다. 친오빠의 실사례도 보신 상황에서 서로에게 좋을게 없습니다.
저는 얘기하는게 맞다고 보아요 그런환경속에서 자란 질문자님에 잘못은아니잖아요 정말 사랑하는사람이라면 님의 맘에서서 더 이해하고 감싸주지않을까요 나중에 알게되면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으니 미리 조심스럽게 알리는걸 말씀드리고싶어요
아무리친하고 많은것을 공유하더라도 굳이 나쁜것까지 일부러 알릴필요는 없지않을까요! 서로 좋은것들만 공유하는게 좋답니다. 나중 알게 된다면 그때 말해도 늦지않으니까요~~
결혼은 남남이만나서 남남이되는관계입니다 그래서부부관계는 무촌 촌수가없습니다 그만큼 남녀관계는 신뢰가중요합니다 무엇이든 비밀이있겟지만 영원히 혼자않고갈수있는것이있다면모를까 말을하고 이것을이해하고님만믿고갈수있다면 결혼해도될것이며 그렇지않다면 결혼내내 이것이가정불화의원인이될수도있습니다부부관계는 처음사귈때는 콩깍지가씌었다고하지요사귈때신혼초엔 상대방의단점이보이질않습니다조금살다보면서로의단점 상대집안의장단점이다보이고그런것이다툼이있을때화근이되는것이지요멀리도망가부모님을안보고살거라면몰라도그렇지않다면말을하고 결혼도가능하겟지만그렇지않다면고려해보는것도
결혼을 생각하는 사이라면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반대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시면 결정하기 쉽지 않을까요?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말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남친이 아빠랑 연을 끊어야 결혼하겠다고 말하면 연을 끊던지 남친이랑 헤어지던지 그 선택도 할 각오하고 말하는 거 추천드려요
전과는 말하는게맞는거같습니다.
오빠를 때린다면 사위도 때릴겁니다.
하지만 글쓴이님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서
이러한 이유로 아버지와 의절 할거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것이다. 라고 보여준다면
남자친구가 긍정적으로 생각할거같네요
전 힘든 상황이지만 말해야 한다고 봅니다. 나중에 알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어느정도 풀고 가셔야죠. 그렇게 맘 졸이며 살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알게 될 일입니다.
참 안타깝네요 그러나 그렇게 심한폭력 가정이라면 남자친구한테 필히 말을하는게 옳아요 본인한테도 ㅡ
걱정이 앞섭니다 아들가진부모라서
어려서부터 폭력을 보고 자란 아이들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많은 상처를 치료 받을수 있음 좋겠네요
이야기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아시는것 같이, 이혼 사유가 될수도 있어요
이야기를 하고 설득 시키는 방법과,,,
현실성은 떨어지지만, 법적으로 가정폭력을 증명하여 가족관계부 변경(옛말로 호적 파기) 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든 후자든 쉽지않은 길이라 봅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시길
평생 동반자로써 결혼까지 생각했다면 미리 오픈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얘기한다면 상대방이 더 충격먹을것 같습니다
글로도 느껴지는 가정폭력으로 님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됩니다
일단은 함께 하실분께 꼭 얘기 나눴으면 합니다
그리고 위로도 받고 조언도 들으시기 바랍니다
진저리나는 본가상황에 님의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다쳐서 따뜻하게 어루만짐도 필요할듯 합니다
솔직히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이라면 당연히 말하는게 맞습니다
가정사를 알아야 결혼하고 나서 어떤 상황이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괜히 나중에서야 이런 사정을 알게되고 당황하거나 감당 못하겠다 하거나 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니 제대로 날을 잡아서 이야기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머니랑도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런 상황이라면 무조건 이혼하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결혼이 개인과 개인이 만나서 한다면 좋겠지만
가족과 가족이 결합하게 되는 구조더라구요.
질문자님이 계속 숨기실 수 있으면
숨겨서 결혼하셔도 괜찮습니다.하지만 완벽한 비밀은 없습니다. 언제든 어떻게든 비밀은 은밀하게 질문자님을 따라다니며 흔적을 남길것입니다.
저는 사랑하는 사이라면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해가고 싶은 분이라면 말할꺼 같습니다.
대신 너무 디테일하게 무리해서 말하지 않고 앞으로의 질문자님의 생각이나 각오를 보여준다면 상대방도 질문자님의 마음을 알아주실 듯 싶습니다.
질문자님의 가족이 흠이라 생각말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계신것만 생각하시면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결혼을 생각할 연인이라면
당연히 집안에 있는 야기해야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만약 야기를 안하고 결혼하게 되어
이사실은 알게 된다면
그 후폭풍은 더 어마한 초래로
다가 올듯 합니다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걸
추천드립니다
결혼은 집안대 집안이 만나는것으로
당사자들만 괜찮다고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그정도면 심각해서 집안에서도 알아야하고
양해를 해야하지 않을까싶네요
당연히 말해야하지 않을까요.. 일반적인 상황도 아니고 문제가 심각한거 같은데.. 숨길 수 있는 것도 아닐 거 같고 ㅜㅜ.. 꼭 말씀 드려야 할거 같아요
결혼은 당사자간의 연결이기도 하지만 집안과 집안끼리의 연결이기도 합니다. 그런 가정사가 있다고 한다면 남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결혼까지 생각한 사이라면 본인의 가정환경을 허심탄회하게 다 이야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이야기보다 가정사적으로 안 좋은 이야기를 해서 상대방이 나를 더 아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면 더 좋은 배우자감이 되는 거 같습니다. 질문자님과 남자친구가 서로 사랑하고 믿고 미래를 함께 할 사람이라면 안 좋은 이야기부터 하는 것도 그 사람의 진짜 마음을 테스트해보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결혼은 두사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다 알게될 사실이고
부모와 연을 끊고 살지 않는 이상
조만간 알게 되겠죠.
오픈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그러나 남자측에서 쉽게 받아들이기는 힘들겁니다.
헤어지게 될지도 모르죠.
그래도 오픈해야 합니다.
오빠처럼 이혼하느니 그전에 헤어지는게 낫고
또 이해하는 사람일수도 있으니깐요.
먼저, 이런 고민을 털어놓기까지 많은 생각이 필요했을 텐데, 정말 용기 있는 선택을 하셨습니다.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서로 가까운 관계라면, 중요한 개인적인 배경을 공유하는 것이 신뢰와 이해를 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물론 말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남자친구가 당신의 모든 환경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사람이면 더욱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죠. 솔직하게 이야기할 때는 모든 걸 한 번에 다 털어놓기보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을 먼저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고민하는 게 있는데, 네가 알아줬으면 해"처럼 차분하게 접근하면 상대도 더 진지하게 받아들일 거예요. 남자친구가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현실적으로 정리할 수도 있겠죠. 결혼은 단순히 두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가족 관계와 주변 환경도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진지하게 논의할 가치가 충분한 문제예요. 남자친구와 함께 고민해 보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할지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해보시면 정답을 찾으실수있을 거에용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말씀을 하시는게 맞을거 같아요
결혼을 하실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모든걸 다 솔직하게 말씀을 하셔야 맞는거 같고요
그렇게 솔직히 가정환경에 대해서 다 말했는데 남친분이 실망을 한다거나 한다면
그건 질문자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솔직히 말씀을 하셔서 남친분이 질문자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랑을 확인해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고요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입니다.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가정상황을 오픈하셔야 됩니다. 남자가 상황을 들어보고 상관없다면 결혼하시면 되구요. 그게 아니면 헤어지겠죠. 남친보다는 남친 부모님이 반대를 할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남친이라 결혼 생각이면 이야기 하고 남친 결혼 못하겟다면 헤어져야지요 아무튼 대부분 이혼사유가 성격차이 돈이랑 시아버지나 외갓집 문제라 말하는게 좋아요 숨기면 나중에 힘듬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작성자분 입장에서는 말하는게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특수상황이라면 이야기를 하시는게 맞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남자친구한테 도의적으로도 그렇고요. 무엇보다 작성자분 본인을 위해서도 맞습니다. 만약에 숨기고 결혼을 했다가 새언니가 그랬던것처럼 남자친구분이 감당 못하겠다고 이혼하겠다고 하시면 작성자분도 엄청나게 큰 상처랑 후유증을 얻게 되겠죠. 그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허심탄회하게 밝히고 그것에 대해 대화를 직접 나눠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으시다면 가정내 이야기를 하는것이 미래 두분의 결혼 생활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어떤 모습과 어떤성품이시기에 남친을 좋아하시게 되었는지 모르나, 결혼은 원가정에서 건강하게 독립을하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처가의 가정 상황을 아는 것이 새로운 가정을 더 견고히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안타깝게 여길수도 있지만,
남친이 원가정의 상황을 이해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못 할수도 있습니다
배우자가 될거라 해서 예비처가의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남친의 이해와 선택이 존중 되어야 합니다
결혼이 가정과 가정의 만남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족이란 이름으로 폭력의 상황을 견디는 것도 잔인한 것이니 건강한 새가정을 위해 분리도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결혼까지 생각하신다면 이런 얘기는 미리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구요. 이런 걸로 헤어지게 된다면 그 사람과의 인연은 거기서 끝이라고 보면 됩니다.
오히려 나중에 결혼해서 얘기해서 문제가 된다면 그게 더 안좋은 결과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