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어떻게든 잘 될 거 같아서 아무것도 안하게 돼요

현재 고1입니다 시험도 얼마 안남았는데 말이죠

대학 안가도 잘 살 수 있다 어차피 다들 전공 안살린다 나중에 어떻게든 다 잘 살더라 싶은 말들을 너무 많이 들었나봐요

지금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놀고먹어도 학교생활만 잘 즐겨도 공부를 못해도

나중에 어떻게든 잘 살거같아요

뭐든 될거같고

조금 바쁘고 힘들지라도 아침저녁으로 알바하며

나 하나 살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나름 대학에 로망은 많아서

대학은 나와야지 나와야지

그래도 어느정도 기본은 알아야지 하면서 겨우겨우 책상에 앉긴 하는데요 잘 모르겠어요

공부를 악착같이 열심히 해본적도 없어서 내가 공부에 재능이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뭐든 애매한 상태에요

사실 가끔은 제가 나름 좀 완전 재능이 없는건 아닌거같아요 그래서 공부를 아얘 놓기도 싫은거같아요. 많은것을 잘 하고싶기도 하고요 잘하면 멋있잖아요~ 그치만 그런거에 비해 행동을 안하게되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어떤 부분을 잘 하고 싶다면, 어떤 부분을 포기해야 합니다.

    어떤 영역에 전문가가 된다면, 전문가가 되어 얻는 만큼 내가 좋아하는 부분을 포기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노력한 만큼 적절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는 강요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노력하여 대학에 입학을 하고 전공을 결정하였음에도

    피나는 노력과 일상의 욕구들을 포기하지 않으면 전공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공부는 재능의 영역일 수 있지만,

    공부로 성공하는 분들을 보면 모두 타고난 지능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천재적인 지능을 통해 교수님이 되셨지만,

    어떤 분들은 피나는 노력과 시간을 희생하여 교수님이 되십니다.

    현재 예상하시는 대로, 나 하나쯤 먹고 살 수 있는 알바정도는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추후에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양육하고, 부모를 지키는 능력을 모두 해내기 위해서

    더 많은 능력과 인내가 필요한 시기가 오며, 이때는 후회가 너무 늦습니다.

    이에,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중요하며

    하신만큼 삶에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다는 부분.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질문자님의 선택이라는 것을 인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596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