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냉철한라마35
인간의 뇌가 평소에는 10퍼센트밖에 안 쓰인다는 말은 거짓말일까, 아니면 진짜일까요
인간의 뇌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의 10%밖에 사용 못해서 인류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것을 많이 발전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명백한 거짓입니다.
실제로 인간은 뇌의 100%를 사용하고 있으며, 단지 모든 영역을 한꺼번에 100%로 활성화하지 않을 뿐입니다.
뇌는 체중의 2%에 불과하지만 몸 전체 에너지의 20%를 쓸 만큼 활성화되어 있고, 만약 90%가 놀고 있다면 작은 뇌 손상으로 언어나 운동 기능이 상실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안 쓰는 부위에 막대한 에너지를 쏟는 구조라면 당연히 진화 과정에서 퇴화했을 것입니다.
사실 이런 낭설은 과거 신경세포 외의 아교세포 역할을 몰랐던 점과 자기계발 마케팅, 영화 소재 등으로 퍼진 루머죠.
지능과 능력 향상은 안 쓰던 뇌를 켜는 것이 아니라, 신경망의 연결을 촘촘히 훈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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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뇌의 10%만 사용한다는 이야기는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대표적인 오해입니다. 실제로 뇌의 거의 모든 영역이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하며. 잠을 잘 때도 상당한 뇌 활동이 이어집니다 .물론 한순간에 모든 뇌세포가 최대한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 이는 뇌가 90%를 놀리고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뇌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관이라 필요한 영역을 효율적으로 활성화하는 방식을 작동합니다.
안녕하세요. 흔히 말하는 인간은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과학적으로는 사실이 아닌 대표적인 속설에 가깝습니다. 인간의 뇌가 가진 잠재력을 다 활용하지 못한다는 의미로는 어느 정도 비유가 될 수 있지만, 실제로 뇌의 90%가 사용되지 않고 잠들어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로 뇌 영상 연구 등을 보면 우리가 잠을 자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뇌의 여러 영역이 계속 활동하는데요, 물론 한순간에 뇌의 모든 신경세포가 똑같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일을 할 때는 시각이나 운동, 언어와 관련된 영역의 활동이 증가하고, 다른 영역의 활동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식으로 뇌가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배분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머지 90%가 아무런 기능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뇌는 몸무게에서 차지하는 비율에 비해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관입니다. 뇌가 완전히 사용되지 않는 거대한 영역을 가지고 있다면 굉장히 비효율적인 구조일 텐데, 실제로는 기억, 감각 처리, 운동 조절, 감정, 언어, 판단, 주의력, 수면과 같은 다양한 기능에 뇌의 여러 영역이 관여합니다.
그렇다면 뇌의 잠재력을 100% 활용하면 인간이 지금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해볼 수도 있는데요, 여기에는 뇌의 사용률과 뇌의 능력이라는 서로 다른 개념이 섞여 있습니다. 인간이 자신의 기억력이나 집중력, 학습능력 등을 항상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맞습니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경험과 교육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달라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뇌의 90%가 봉인되어 있어서가 아니라, 뇌의 능력이 여러 생물학적 한계와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뇌를 무조건 더 많이 활성화한다고 해서 더 똑똑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뇌는 필요한 정보를 선택적으로 처리하고 불필요한 활동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신경세포가 동시에 강하게 활동한다면 오히려 정상적인 뇌 기능이 유지되지 못하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