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거창한치타133
카페음료 구매하면 쭈우욱 빨대로 흡입해서 얼음 다 남기고 먹나요? 아님 천천히 그라데이션 주며 녹여 먹나요?
카페음료 구매하면 쭈우욱 빨대로 흡입해서 얼음 다 남기고 먹나요? 아님 천천히 그라데이션 주며 녹여 먹나요?
뭐가 더 건강에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저 같은 경우 목이 마르거나, 배가 고플 때는 그냥 빠르게 마시는 편이지만, 평소에 여유가 있을 경우 조금씩 녹여서 먹는 편입니다. 카페 음료를 마시는 방식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원샷하듯 빠르게 마시거나 얼음을 천천히 녹여가며 여유롭게 즐기는 방식으로 나뉘는데, 각각 건강에 미치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빠르게 섭취 장점 : 빨대로 음료만 빠르게 쭈우욱 흡힙하며 얼음을 남기는 방식은 차가운 온도가 유지된 상태에서 가장 진하고 맛있는 상태의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빠르게 섭취 단점 : 그러나 당분과 카페인이 상당히 짧은 시간에 체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혈당을 단시간에 오르게 만드느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고 심박수를 급상승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천천히 섭취 장점 : 반면에 얼음을 천천히 녹이면서 마시는 방식은 얼음이 녹아서 음료 자체가 희석되기 때문에 한 모금당 섭취하는 당분과 카페인의 절대적인 농도가 낮아져서 신체 대사에 가해지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체내 흡수 속도가 늦춰져서 혈당 변화도 상대적으로 완만해집니다.
천천히 섭취 단점 : 그러나 이런 방식 역시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당분이 많이 포함된 음료를 오랜 시간 동안 입안에 머물게 해서 천천히 마실 경우, 치아가 당분과 산성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충치와 치아 부식의 위험이 크게 높아지게 됩니다.
권장 사항 : 전신 건강, 혈당 관리와 카페인 민감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얼음을 약간 녹여서 농도를 연하게 희석시킨 뒤 적당한 속도로 마시는 것이 건강에는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신 후 TIP : 물론 치아 건강을 확실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음료를 섭취하는 중간이나 다 마신 직후에 되도록 맹물로 입안을 깨끗하게 헹궈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좋은 방법은 애초에 음료를 주문할 때 저당 라인이나, 당도, 시럽 양을 낮게 설정하고,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10분에서 20분 내외의 적절한 속도로 섭취해서 물을 틈틈이 함께 마셔주는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건강 측면에서는 한 번에 쭉 마시는 것보다 천천히 마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얼음을 남기냐 녹여 먹느냐가 건강에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음료를 너무 빠르게 마시면 당류와 카페인을 짧은 시간에 많이 섭취하게 되어 혈당과 카페인 흡수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달달한 음료라면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음료의 당류는 섭취 속도가 빠를수록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이 들어오기 때문에 식후 혈당 반응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얼음이 녹으면서 음료가 조금 희석되면 같은 양의 음료를 마실경우 한 번에 진하게 마시는 것보다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도 천천히 마시는 습관이 카페인 섭취량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건강에는 얼음을 어떻게 먹느냐 보다는 무슨 음료를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마시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건강하게 조절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