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팬더의 주된 멸종 위기의 원인이 인간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개발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로 인한 멸종위기인 것이죠.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팬더가 일종의 우산종이기 때문입니다.
우산종이라는 말이 좀 어려울 수 있는데, 판다를 지키기 위해 대규모 숲을 보호하면 그 안의 수많은 다른 동식물도 함께 보호받게 하는 우산과 같은 역할을 하는 종이죠.
게다가 판다는 강한 문화적/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플래그십 종'으로서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기부금을 모으는 마스코트 역할을 합니다.
경제적으로도 판다는 전 세계적인 관광이나 굿즈, 미디어 수입을 올리며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스스로 창출하는 동물이고, 전 세계 동물원이 중국에 내는 판다 대여료는 다시 판다 야생 서식지를 보존하고 연구하는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즉, 판다를 살리는 데 드는 비용은 단순히 한 동물에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경제적인 이득을 취함과 동이세 지구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현실적인 투자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