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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악한상괭이212
영악한상괭이212

밥만 먹으면 잠이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이
40
성별
남성

밥만 먹으면 눞고싶고 누우면 잠이 옵니다. 그래서 역류성 식도염도 조금 있는거 같고 누가 당뇨 초기 증상으로 밥먹으면 졸리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잠좀 안오게 할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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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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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절과 상관없이 식사 후에 잠이 쏟아지는 증상을 식곤증이라고 합니다. 식곤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식사 후에는 소화를 위해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식곤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상황에 따라 혈액을 필요한 인체 기관에 재분배하는데, 식사를 하면 소화기관으로 많은 혈액을 보내기 때문에 뇌나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몸이 나른해지고 식곤증이 생깁니다. 또한, 음식을 통해 섭취한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몸 속에서 세로토닌, 멜라토닌으로 합성되는데, 세로토닌은 기분을 편안하고 이완되게 하며,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식후 졸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식곤증이 심하다면 트립토판이 많이 포함된 우유, 바나나 등의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짧은 낮잠도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면 식곤증 증상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식곤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오렉신'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렉신은 식욕을 관장하며, 의식을 깨우고 주의력을 높이는 각성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으면 오렉신 분비가 억제되어 쉽게 졸음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비만이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사람처럼 인슐린 저항성이 높고 혈당이 잘 내려가지 않는 경우 피로를 쉽게 느껴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식후 졸음을 줄일 수 있으며,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후 식곤증이 나타난다면 혈당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특별히 과식을 하지도 않고 탄수화물을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식후에 졸음이 온다면, 이는 생체 리듬에 따른 정상 반응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생체 시계에 따라 움직이며, 아침이 되면 눈이 저절로 떠지고 점심시간이 되면 배가 고픈 것처럼 졸음도 이 생체 시계의 영향을 받습니다. 수면 욕구가 가장 강한 시간은 새벽 4시경과 기상 후 8시간이 지난 오후 2시경이기 때문에 점심 이후에 졸음이 오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생체 리듬으로 인한 졸림은 낮 시간에 햇빛을 충분히 쬐고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10분 이내의 짧은 낮잠으로 해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진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수면 부족이나 수면장애, 만성피로증후군 등이 있는 경우 낮에 졸림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식후에 더 심하게 졸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곤증은 보통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정상적인 생체 리듬과 소화로 인한 뇌 혈류량 저하 등이 원인이지만, 지속적인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과 함께 나타나는 식곤증의 경우 당뇨의 위험을 고려해야 하며, 최근에 갑자기 식곤증이 유독 심해졌거나 수면 부족, 피로감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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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식후혼곤증은 비장이 약하고 습열이 있어도 나타납니다.비장의 독소를 치료하는 한약이 도움이 됩니딘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밥을 먹으면 소화를 위해 음식이 위장으로 모여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 입니다.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식곤증이 더 심해 수 있으므로 과도한 탄수화물의 섭취나 과식을 하지 마시고, 식후 바로 자리에 누울 경우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식사 후 1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이나 졸릴 때 스트레칭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식후 졸음이 쏟아지는 상황은 식사 후 소화를 위해 많은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나타나는 증사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다시 떨어지는 과정에서 졸음이 올 수 있기에, 당뇨를 의심하는 단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이 걱정스러우시다면 가까운 내과에서 혈당을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식후 졸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소량의 식사를 여러 번 나누어서 드셔보시고, 탄수화물과 설탕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 변동이 커져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려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소화를 돕고 졸음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식후 저혈당이 의심됩니다.

    섭취한 탄수화물에 대하여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가 되면 식후 저혈당이 유발됩니다. 그래서 졸릴 수 있습니다. 예방 법으로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천천히 식사를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소화를 하기 위해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많이 흐르게 되며 이로 인해 졸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밥 먹고 나서는 앉아있지 말고 되도록 천천히 돌아다니길 바랍니다.

  • 식사를 하게 되면 위장계통으로 혈액이 모이기 때문에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벼운 운동을 해준다면 잠이 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누구나 이런계절에 비슷하실텐데요, 식곤증 예방은 결국 생활습관 조절 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식사 이후 가급적 10-15분이라도 산책이나 뭔가 움직일 수 있는 활동을 만드실수 있도록 하시고, 졸린다면 차라리 동영상이라도 보면서 걸어다니기 or 편의점이라도 다녀오기 등 뭔가 본인만의 루틴을 만들어 바로 눕지 않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당연히 식후 바로 누워서 자게 되면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식사를 소량을 하시고 천천히 드세요

    그리고 식후 눕고 싶겠지만 눕지 않도록 노력을 해주세요. 어느 정도 습관화 되시면 참을만 하실 것입니다.

  • 식후 간단하게 산책을 가보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아니면 카페인이나 차를 드시는것도 도움이 되구요. 다만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역류성 식도염에 좋지는 않습니다. 식곤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증상으로 당뇨 증상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식후 졸림과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소화기내과 전문의에게 진료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당뇨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있으니, 내분비내과 진료도 함께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은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식사 후 잠이 몰려오는 식곤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흔한 원잉 중 하나는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 졸음을 유발하는 혈당 스파이크입니다.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단순당이 들어있는 식품을 멀리하시구 식후에 최소 10분이상 걷는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시면 식곤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식후에 혈당 조절을 위해서는 식후에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산책을 하게 되면 체내의 혈류 순환에도 도움이 되며, 위식도의 연동 운동으로 인해 소화 작용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졸린 경우에라도 식후에 바로 눕는 행위는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위와 같이 가벼운 산책을 20~30분간 하면서 관리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