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기준 없이 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월드컵은 참가국 수가 늘어나면서 한 나라가 모든 경기장과 인프라를 감당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공동 개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축구 발전과 흥행, 시장 확대를 위해 여러 대륙과 국가가 함께 개최하는 방식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030년 월드컵의 경우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가 주 개최국이며,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첫 대회 개최국인 우루과이와 남미의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개막 경기 일부만 치르는 특별한 형식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즉, 기준 없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월드컵 10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대회 규모 확대, 여러 대륙의 축구 발전을 고려한 FIFA의 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동 거리와 선수들의 체력 부담, 환경 문제 등으로 인해 지나치게 많은 국가가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이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