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웃으면서일어나는파리
환율 예측이 많이 어려운 이유가 뭔가요?
요즘 우리나라 원달러환율이 정말 많이 하락하고 있는데 사실 한 2달전에는 1500원대를 넘으면서 지금과 같이 1350원대까지 내려갈 거 라는 것을 예상한 사람은 없었잖아요. 비슷하게 엔화도 과거에는 당연히 100엔에 1000원을 넘겼는데 이렇게 환율 예측이 많이 어려운 이유가 뭔가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은 예측자체가 불가능한 즉 결론적으로 할수가 없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이와 관련되어서 연구가 존재하는데 미즈와 로고프라는 두 경제학자는 과거 모든 정교환 환율 결정모형을 검증해보고 이를 랜덤워크 모형 ( 무질서한 모형 ) 으로 비교해본게 있는데 이를 40년간 수없이 비교해보고 검증해보았지만 랜덤워크를 이긴 모형은 하나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국제 금융학에서 배우게 되면 미즈-로고프 퍼즐이란 어려운 내용이 나오는데 여기의 핵심은 결론적으로 환율은 예측이 안되는 모형이라는게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유는 무엇이냐면 환율의 변수는 너무 많은데 우선 두나라의 상대 가격을 정확하게 맞춰야 하며, 또한 같은 뉴스가 나올경우 예를들어서 미국에서 관세를 매기거나 쿼터제를 통한 무역장벽을 만들게 되면 이는 한쪽에선 유리해지고 한쪽에선 불리해지는 정반대로 작동하게 되며 금리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거기다가 이런 펀더멘탈적인 요소도 단기적으론 수급이 가장 우선되며 투기적인 수요가 몰리게 되면 환율 예측과 상관업이 환율이 크게 변동한다는것입니다. 즉 이러한 요소 자체가 예측자체가 불가능하며 어떠한 변수에도 선형적인 변수로 작동하지 않고 비선형적이기 때문에 환율은 예측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불가능에 가까운 요소입니다.채택 보상으로 356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은 금리, 무역수지, 지정학적 리스크,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등 수많은 변수가 실시간으로 얽혀서 움직이는 복잡한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예상치 못한 경제 지표 발표나 글로벌 정치적 이벤트처럼 시장 참여자들이 사전에 예측할 수 없는 블랙스완 변수가 수시로 발생하는데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투기적 자금이 급격하게 유입되거나 이탈하면서 오버슈팅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은 미 연준, 한은의 금리정책, 무역수지, 반도체 수출 등 실물지표뿐 아니라 외국인 자금 흐름, 정치 이벤트, 시장심리까지 수십 개 변수가 동시에 얽혀 움직이는데다, 각 변수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비선형적 구조라 예측모딜이 잘 안 맞습니다. 실제로 1500원 중반까지 급등했던 원화가 이후 한은의 연속 금리인상과 반도체 수출 호조, 달러 약세가 겹치며 현재 1350원 수준까지 급반등한 것처럼, 단기간에도 예상 밖 반전이 흔합니다. 특히 서학개미 해외투자 자금흐름처럼 과거에는 없던 새 변수까지 계속 생겨나 장디예측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은 단순 금리로 보면 안되는 것이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요소가 복합 작용하여 한 두가지로 보시면 안됩니다.
일단 국가 경쟁력 상승에 의한 나라의 돈의 수요 증가로 인한 가치 상승
또 국가가 다른 나라에 환차익을 얻기위해 단기적으로는 돈이 다른 나라 돈으로 환전되어 빠질 수 있구요.
그리고 해외 자본들이 들어오는 경우와 상대국가의 금리, 경제력에 따른 차이 등이 있겠습니다.
추가적으로는 당연히 물가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의 다양한 변수들로 인하여 돈의 흐름이 이동되는 것이지 어렵다고 보는 것이지요.
여기서 중요하게 보는 것이 미국금리이며 미국금리차가 좁혀질 수록 오르는 경향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예, 주가 보다 더 예측이 어려운 것이 환율이라고 합니다.
말씀처럼 불과 얼마 전만 해도 환율이 1,600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였지만
오늘 보면 1,357원까지 많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즉, 환율에는 너무 많은 요소들이 개입되어서
움직이기에 예측이 힘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은 경제지표뿐만 아니라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자금이동, 심리까지 동시에 반영하므로, 새로운 정보가 있을 때마다 예상보다 빠르고 크게 움직일 수 있어 예측이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웃으면서일어나는파리님.
환율 예측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한 나라의 경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두 나라의 금리, 물가, 경기, 자금 흐름을 동시에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원달러 환율만 해도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 외국인 주식 매매,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국제유가, 중국 경기, 지정학적 위험 등 수많은 변수가 함께 영향을 줍니다.
또 환율은 현재보다 미래 기대에 먼저 움직입니다. 실제 금리 인하가 시작되지 않았더라도 시장이 앞으로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하면 달러가 먼저 약해질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포지션도 큰 영향을 줍니다. 모두가 달러 상승을 예상해 달러를 많이 사둔 상황에서는 전망이 조금만 바뀌어도 매물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환율이 급격하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엔화는 더 복잡합니다. 우리가 보는 100엔당 원화 가격은 원달러 환율과 달러엔 환율이 동시에 움직인 결과라 사실상 두 개의 환율을 함께 예상해야 합니다.
그래서 환율은 정확한 숫자를 맞히기보다 금리와 경기, 위험심리 등이 어떻게 변할 때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지를 시나리오로 보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