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을때 머리가 아픈이유가 뭘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낮에 활동시에는 편두통이 덜 한데 왜자고일어났을때 편두통이 심해질까요???? 어떤 날은 일어나서 활동을 해도 편두통이 계속 지속되기도 하고 심하게 아플땐 한쪽 턱부근,귀안쪽 머리뒤쪽 정수리까지 아프고 바람새는것같은 이명고 있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40대 여성에서 기상 시 편두통이 악화되는 패턴은 몇 가지 생리적 기전으로 설명됩니다.

    수면 중에는 코르티솔(cortisol) 분비가 최저치로 떨어지고, 기상 직전인 새벽 4시에서 8시 사이에 급격히 상승합니다. 이 변화 구간에서 뇌혈관의 긴장도가 불안정해지면서 편두통이 촉발되기 쉽습니다. 또한 수면 중에는 8시간 가까이 수분 섭취가 없으므로 경도의 탈수가 뇌혈관 반응성을 높이는 것도 한 요인입니다. 렘(REM) 수면 시 세로토닌(serotonin) 분비가 감소하는 것도 편두통 역치를 낮추는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 양상이 중요한데, 한쪽 턱 근처 통증, 귀 안쪽 통증, 이명이 동반된다면 단순 편두통 외에 측두하악관절(TMJ, temporomandibular joint) 기능 이상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수면 중 이갈이(bruxism)나 이악물기가 있으면 교근과 측두근에 과긴장이 쌓이고, 기상 시 두통·이통·이명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공존하는 경우가 40대 여성에서 적지 않습니다.

    또한 40대 여성이라는 점에서 에스트로겐(estrogen) 변동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주기 전후 혹은 폐경 이행기에 접어드는 시점이라면 호르몬 변동이 편두통 빈도와 강도를 모두 높일 수 있습니다.

    당장 권해드릴 수 있는 것은, 기상 직후 물 한 컵을 마시는 습관, 수면 자세 교정(목 중립 유지), 취침 전 카페인·음주 제한입니다. 다만 이명이 동반된 편측 두통이 반복된다면 신경과와 이비인후과 협진이 필요하며, 턱 관절 증상이 의심되면 구강내과 또는 구강악안면외과 평가도 병행하시길 권합니다. 두통 일지를 2주 정도 작성하여 빈도, 지속 시간, 동반 증상, 월경 주기와의 연관성을 기록해 두시면 진료 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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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머리가 무거운 통증을 느끼면 하루 시작이 참 힘드시죠. 이런 현상은 수면 중 뇌로 전달되는 산소가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는 수면 무호흡이나 코골이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밤새 몸의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때도 뇌가 신호를 보내는 것이니, 잠들기 전이나 직후에 물을 한 잔 마시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의 자세나 습관도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로 인해 목 근육이 긴장하거나, 무의식중에 이를 꽉 깨무는 습관이 있으면 턱관절의 긴장이 머리까지 퍼지며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런 긴장형 두통은 침구류 점검과 충분한 스트레칭만으로도 많이 좋아질 수 있으니 평소 뒷목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방 안의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도 통증 완화에 큰 기여를 합니다. 만약 생활 습관 교정 후에도 매일같이 통증이 지속된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밀하게 원인을 파악해 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편안한 숙면을 통해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침에만 두통이 심해지는 경우는 잠을 자는 동안 동반될 수 있는 탈수, 혈당 변화, 혈압 변화, 경추의 긴장 등 여러가지 요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비특이적인 증상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만 놓고 정확하게 원인이 무엇이다 하고 판단을 내릴 근거는 충분치 않습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지속되고 반복된다면 질병에 의한 것은 아닌지 실질적으로 진료 및 검진을 통한 평가 및 감별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