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동생들한테 소리를 지르는데 상담이 필요할까요?
8살 남자아이가 쌍둥이 남자 동생과 함께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큰애가 동생들한테 한번씩 소리를 지르네요~
큰애도 심적으로 힘들고 하니깐
한번씩 그런가보다 좋아지겠지 하는 맘이 있는데
심리상담이 필요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십이호선 님. 반갑습니다. 든든한 쌍둥이 남아를 두셨네요. 그동안 양육하시느라 수고 많았겠습니다. 형이 동생에게 한 번씩 소리를 질러대는 행위가 걱정되셔서 질문 글 주셨군요.
질문 글 주신님이 아빠라는 사실에 반갑고 아버님의 관심 여부에 따라 심리상담은 결정되는 것으로 여깁니다. 아들을 위해 관심을 둔다는 것은 문제는 해결되고 있다고 격려합니다^^
짧은 시간에 형과 동생의 갈림길에서 맏이 역할과 동생이 되어 각자 자기 자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쟁을 치르는 쌍둥이 형제, 자매, 이란성이 있을 것이에요.
맏이가 어떤 상황일 때 화를 내는지 알 수 없지만, 님이 생각하시기에 어떤가요?
소리 지를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하시려고 노력해보았나요?
맏이가 심적으로 힘들 때 “좋아지겠지”라고 바라만 보았을까요?
맏이와 어떤 대화를 시도해보셨나요?
형제간의 훈육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형제의 성향은 부모의 성향과 유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성향을 가진 형제일까요?
초등학교 1년인 8세는
에릭슨의 발달이론(Dum 백과사전)에서 6~11세 사이의 아동들은 이런 과정을 거치며 근면성을 얻을 것이냐, 열등감에 빠질 것이냐 하는 갈림길에 서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유능감과 자신감을 얻게 되는데, 이를 통해 근면성을 획득한 사람은 성인이 된 후 직장이나 가정에서 힘든 과제를 맡게 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니까 되더라’라는 성취의 경험을 맛본 사람들이니 맷집 센 싸움꾼처럼 근성 있게 달려들 수 있죠. 우리가 그 시절에 배웠던 것은 구구단이나 줄넘기만이 아닌 근면이라는 덕목인 겁니다. 따라서 같은 문장 3번 쓰기 과제를 해야 하는 아들에게는 이렇게 말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너는 쓰기만 배우고 있는 게 아니란다. 세상 사는 법을 배우고 있는 거야.”
이 시기 아이들은 가정을 벗어나 또래 관계나 학교라는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가정에서의 자녀라는 위치 이외에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의 역할과 개인 특성이 반영된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합니다. 동네에서 가장 익살스러운 장난꾸러기라든지, 반에서 가장 반듯한 모범생이라든지, 놀이터에서 대장 역할을 하는 개구쟁이라든지 자신이 소속된 집단 안에서 자신의 특징이 반영된 새로운 자기 이미지를 만들어나가는 겁니다. 아이는 이렇듯 집단활동을 함으로써 사회성이 향상되고 집단 내의 규칙을 지키는 것을 배우게 되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게 됩니다. 엄마보다 아빠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사회생활의 기초가 가정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형이 동생에게 소리를 지를 때 동생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둘 상황에서 엄마와 아빠가 어떻게 조율하고 조언하고 있는지 따라 성격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학교생활에서 또래 관계를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해야 할 역할은
쌍둥이는 똑같지 않아요. 머리로는 알지만, 쌍둥이가 비슷할 거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전혀 다른 기질과 성격이라는 것을 아마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형제가 어느 순간 비슷하다 느낄 때는 아무래도 같은 환경 속에서 자라왔기에 닮아가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성장 속도도 다르며 입맛도 다르다. 같은 것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다르다는 걸 아이들을 키우면서 매일 느끼며, 한 명은 정말 성미가 급하고 한 명은 차분하다. 한 명은 식탐도 있고 한 명은 입이 짧고 식탐이 없다. 해서 둘이 키와 몸무게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지고 있을 수 있고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냥 쌍둥이는 서로 다른 아이 두 명을 한번에 낳고 양육하는 것입니다. 부모님께서 얼마나 힘든지 아이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스트레스와의 전쟁입니다. 아무래도 두 명이다 보니 아이들이 둘 가운데 살아남으려는 생존본능이 더 강할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 매 순간 서로 부딪치고 양보해야 하고 뺏겨야 하는 상황이 이들에게는 스트레스로 존재합니다. 이런 상황에 익숙해하는 모습을 학원이나 친구들과 만났을 때 보일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독자 아이는 집안에 모든 것이 자기 것이기에 굳이 싸울 필요도 쟁취할 필요도 없지만, 쌍둥이는 매일이 전쟁이며 오늘 저 아이에게 뺏겼다면 내일은 또 뺏어옵니다.
만약 형이 동생 머리를 당겼다면 내일은 당한 동생이 형의 어깨를 문다든지요. 상담에서의 솔루션은 형제를 엄마 아빠가 각자 데리고 나가서 봐주세요. 힘들고 사실 불가능하겠지만 가끔이라도 아이를 각자 데리고 나가서 돌봄하라는 것입니다. 외동처럼 온전히 아이에게 집중하고 신경 써줘야 아이의 스트레스도 풀리고 온전히 사랑받는다는 마음을 갖습니다.
아마, 어려운 양육과정을 겪었을 것입니다. 아내 마음은 반으로 쪼개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형제도 하루하루가 힘들을 테죠! 이런 마음이 들면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비교하지 말아 주세요. 양육하면서 가까운 모임, 학원에 나가도 쌍둥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둘을 비교합니다. 얘는 잘 뛰는데 얘는 못 뛰네? 얘는 잘 먹는데 얘는 안 먹네? 이런 식으로 비교하려 했던 것은 아니지만 이런 상황이 되면 부모님은 비교당하는(?) 아이의 눈치를 살피게 됩니다. 형제 중 누가 그 역할이 했는지요. 지금은 자신들의 의사 표현과 행동에 대한 이유를 언어와 비언어로 표현하기 때문에 굉장히 기분 나쁘다는 표현하기도 합니다.
매번 맏이는 말보다 소리가 먼저 나가는 이유가 감정으로 쌓여있습니다. 묵은 감정을 부모님이 알아주시는 공감(아하 네가 화가 났구나! 아빠에게 말해볼래)입니다. 이때 동생은 형이 말을 할 때까지 기다려주길 요청합니다. 형의 마음이야기가 끝나면 형에게 기다림을 요청하고 동생의 생각과 마음을 들어줍니다. 서로 듣고 난 뒤 ‘서로 말을 듣고 나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서로에게 말할 기회를 또 줍니다. 그런 과정에서 쌍둥이는 스스로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갈 것입니다. 판단은 욕구가 해결된 쌍둥이가 각자 하도록 조력하는 것이 아빠의 역할입니다. 형제는 아빠를 믿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이런 방법을 한두 번 하시는 것보다 지속해서 하셔야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고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런 행동은 학교생활에서 연속되어 좋은 친구를 사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쌍둥이 중 한 명은 혼자서 알아서 잘하는 아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격지심을 갖지 않도록 개별적인 인격을 존중하며 다름에 대해 인정해주시면 소리 지르는 행위는 줄어들 것입니다. 각각 아들의 장점을 말해주며 지지받는 아이가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합니다.
부모님은 좋은 말과 미운 말은 5:1로 합니다.
십이호선 님. 쌍둥이로 인해 나를 바라보는 기회로 자녀와 성장할 님을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부모인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님의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요즘은 주변을 둘러보면 쌍둥이가 참 많은 것 많습니다.
쌍둥이 동생이 있는 친구가 있어서 쌍둥이들간의 크고
작은 다툼을 자주 접하곤 합니다.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해주세요.
그래서 8살입니다. 더구나 쌍둥이 사이는 더욱
경쟁심도 강하고 서로에게 애착이나 애증이 더
심할 수도 있답니다.
야단치는 것도 함께 앉혀놓고 야단치는 것 보다는
방으로 한명씩 조용히 불러 들여서 훈육으로
가르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한권을 추천합니다.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고집불통 내 동생>도 일란성 쌍둥이형제인
두 주인공을 통해서 서로 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툼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한 가정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