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와 감자를 찐다와 삶는다의 차이점?
감자에 물을 많이 넣고 삶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신랑이 물을 너무 넣었다며 감자를 찌는게 아니라 삶고 있냐고하더라구요 무슨말인지 같은거 아닌가요? 그럼 고구마는 찌는건가요 삶는건가요?
고구마를 삶는것은 물을
넣고 고구마를 직접 물에다적신것처럼 삶는것을 말하구요 고구마를 찌는것은
냄비에 물을붓고 채반에
고구마를 올려서 수증기로
다 익을때까지 찌는것을
말해요 그래서 고구마는
보통 삶는다고 합니다
보통 삶는다는건 물에 퐁당 넣어 끓여서 익히는 방식이고 찐다는건 물에 담그지않고 찜틀을 이용해 증기로 찌는 방법의
차이입니다 식감이 좀 틀려요
찐다는 방식은 증기를 이용해 익히는 것으로 수분이 직접 닿지 않아 당분과 영양소 손실이 적고 고구마는 더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이 되며 감자는 포슬포슬한 질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삶는다는 방식은 물에 직접 넣어 끓이는 것으로 조리 시간이 빠르고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 수 있지만 수용성 비타민이나 당분이 물에 녹아 나가 영양소 손실이 더 클 수 있습니다.
고구마와 감자를 찌고 삶는것은 아주 간단한문제입니다.
감자와 고구마를 물에 잠기듯이 냄비에넣고 열을가하면 삶는것이고 물을 적게 넣고 찜게를 넣어 물이 끓으며 발생하는 스팀열로 익히면 찌는것입니다.
전혀 같은게 아닙니다.
순대보면 스팀에 익히잖아요? 만두도 스팀에 익혀서 팔죠?
그게 찌는 개념입니다.
삶는것은 물에 푹담궈서 계란 삶듯이 하는게 삶는거고요.
삶는다'와 '찐다'는 조리법이 다릅니다.
물에 잠기게 끓이면 '삶기',
물에 직접 닿지 않고 증기로 익히면 '찌기'입니다.
감자와 고구마 모두 찌거나 삶을 수 있습니다.
찌면 영양소와 맛이 더 잘 보존되고,
삶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납니다.
고구마든 감자든 둘 따 찌거나 삶을 수 있는데요. 물의 양에 따라 구분이 되는 거 같습니다. 물을 많이 넣고 끊이면 '삶는 거', 찜기에 올려서 김으로 익히면 '찌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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