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첫인상만으로 상대를 판단하게 되는 걸까요???

사람들은 왜 첫인상만으로 상대를 판단하게 되는 걸까요???

저는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실제로 나 역시 처음 본 사람에게 어떤 이미지를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처음 만난 사람에 대해 아는 정보는 거의 없는데도 몇 초 만에 ‘친절할 것 같다’, ‘차가워 보인다’, ‘믿음직스럽다’, ‘무서워 보인다’처럼 성격이나 능력까지 추측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이런 판단은 다른사람들은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네요. 얼굴 생김새나 표정, 말투, 목소리, 옷차림, 자세, 눈 맞춤, 향기 같은 요소들이 각각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고 이 요소들 중 어떤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지도 궁금해요 ㅎㅎ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무래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만난 사람을

    인상만으로 첫인상을 판단하게 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아무것도 몰라서인 것 같아요.

    이 사람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까,

    당장 보이는 정보로라도 이 사람을 판단하고

    스스로에게 위험하지 않을 대상인지 파악하게 되는거죠.

    이게 막 갈라치기 같은 게 아니고

    인간도 결국 동물인지라,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위험한 존재일지 안전한 존재일지

    무의식적으로 그걸 적은 정보로 판단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인상으로 어떤 느낌인지,

    또 어떤 사람일 것 같다고 판단하는 건...

    아마 유전자적으로 남은 인식,

    그리고 경험이 큰 요인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어린 아이들도 첫인상으로

    덩치 크고 인상이 뚜렷하고 굵직한 사람을 보면

    '무서워' '나쁜사람!' 같은 생각을 하곤 하죠.

    그런데 완전히 첫인상을 정하기 힘들어하기도 해요.

    또래 친구들의 첫인상에 대해 물으면 잘 모르기도 하죠.

    아마 오랜 시간 인간이 살아오면서,

    유전자적으로 세겨진 공포나 안전신호도 있을거에요.

    '이 외형은 무섭고 위험해.'

    '이런 사람은 대체로 착해, 안전할거야.'

    같은 좀 더 생존에 중요한 본능에 가까운 느낌이죠.

    동시에, 그 외의 인상은 경험으로 정해지겠죠.

    어린 아이들이 인상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간식이나 장난감을 자주 사주는 삼촌,

    엄마 몰래 같이 간식 나눠먹는 이모...

    그런 분들이랑 오래 있다보면 친근하고 즐거운

    경험들이 쌓이게 되니까...

    나중가서는 그 삼촌 이모를 닮은 사람을 볼때마다

    '어, 우리 이모 닮으셨다..'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경계보단 안정감을 느끼게 될거에요.

    저도 특이하게, 안 좋은 경험 탓에 그런가..

    잘생긴 사람을 안 좋아하거든요.

    본인이 잘생긴 걸 아니까, 학교에서 잘나게 굴고..

    실수해도 건성으로 사과하고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그런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다른 잘생긴 사람을 볼 때도 그렇지 않을거라고,

    이거 다 편견이다 라고 생각해도 속에서..

    응어리처럼 불편감이 남는 건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아무튼,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으니 이만 줄일게요!

    부디 조금이나마 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85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인간의 뇌 인지적 특성과 사회적 요인이 결합된 것입니다

    뇌가 짧은 순간 상대의 외모와 표정,말투 바탕으로

    위협적인지, 신뢰가능한지 평가합니다

    (생존본능과 관련있다)

    모든 정보를 분석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소비되기에

    첫 인상이란 지름길로 단순하게 판단하죠

  • 사람은 상대를 오래 분석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뇌가 몇 초 안에 빠르게 판단하려는 성향이 있어요. 그래서 얼굴이나 표정, 말투, 눈 맞춤, 자세, 옷차림 같은 정보를 한꺼번에 보고 ‘친절해 보인다’, ‘믿음직스럽다’ 같은 첫인상을 만드는 거죠. 특히 표정과 말투의 영향이 가장 큰 편입니다. 다만 첫인상은 어디까지나 첫 추측일 뿐이라, 실제 성격이나 사람 자체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건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그 이유는 내면을 파악하기 전까진 외적인 모습을 보고 추측, 판단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다만, 외적인 모습이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첫인상의 중요함을 모두가 알기에 그만큼 가꾸지않고, 부족해보이는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각인되죠.

  • 첫인상은 뇌가 빠르게 위험이나 호감 여부를 판단하려는 생존 본능으로 인해 거의 몇 초만에 형성이 됩니다.

    얼굴 표정, 목소리 톤, 옷차림, 자세, 시선 등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하고요.

    특히 표정과 말투의 영향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