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장은 정말 복잡한 매커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겉모습 뿐만 아니라 당시의 상황과 분위기, 말투, 냄새와 향기, 옷차림, 태도 등등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도 천차만별이구요! 다만 공통적으로 '좋은 인상'을 주는 방법은 정형화 되어있는 편입니다. '단정한 옷차림'이 가장 단적인 예구요.
처음 만나는 장소를 어디로 정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연인간의 데이트라면 두 사람이 공통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하겠지만, 첫 소개팅이라면 시끄럽지않고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나 식당이 좋겠죠. 비지니스 미팅이라면 남들의 방해를 안받는 회의실이나 룸을 잡는 것도 방법이구요.
저는 지금의 아내에게 첫인상이 안좋을뻔 했는데요. 소개팅 장소를 착각해서 제가 잘못된 장소를 갔는데, 오히려 제가 있는 장소가 자리가 있어서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객관적으로 봤을땐 첫인상이 마이너스 점수로 시작했습니다만, 첫만남에 아내에게서 한번도 눈을 떼지않고 얘기를 경청했습니다. 완전 최악일 뻔한 첫인상을 좋게 심어준거죠. 의도한건 아닌데 당시 아내의 얘기가 너무 재밌더라구요. 이후에 썰은 많지만 3년 롱디 연애하고 지금은 결혼 8년차입니다^^ 첫인상이 안좋더라도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이후 관계도 충분히 달라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