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팔 모공각화증인가요?(사진있음)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기저질환
아토피
원래 아토피가 있는데 몇달전부터 저런게 생겼습니다 옆에서 보면 튀어나와있고 만지면 딱딱한데 저런건 어떻게 치료해야할지 사진으로나마 유추가능하신분 계신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팔에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부분은 흔히 닭살이라고 부르는 모공각화증일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이는 피부를 보호하는 단백질인 각질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모공 입구를 막으면서 생기는 현상인데,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지만 외관상 신경이 많이 쓰이실 거예요. 주로 유전적인 요인이 크고 피부가 건조할수록 증상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특징이 있답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손톱으로 억지로 짜거나 때수건으로 피부를 강하게 미는 행동이에요. 각질을 강제로 제거하려고 하면 오히려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생기거나 어두운 색소 침착이 남을 수 있거든요. 대신 샤워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듬뿍 발라주시고, 우레아 성분이나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성분이 포함된 전용 크림을 꾸준히 사용하시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에요.
생활 환경이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 등으로 습도를 잘 조절해 주시는 것도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완화되는 경향이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일상 속에서 보습 관리에 조금 더 정성을 들여보시길 권해드려요. 만약 붉은기가 심해지거나 자극이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연고를 처방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상으로는 일반적인 모공각화증보다는 물사마귀(전염성 연속종) 가능성이 더 있어 보입니다. 모공각화증은 보통 아주 작은 닭살처럼 넓게 퍼지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는 둥글고 약간 단단한 돌기들이 군집 형태로 올라와 있고 일부는 가운데가 살짝 들어간 모습도 보여서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특히 아토피가 있는 경우 피부장벽이 약해 물사마귀가 더 잘 생기고 번질 수 있습니다.
손으로 뜯거나 짜면 주변으로 퍼질 수 있어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보습은 꾸준히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수건 공유나 긁는 습관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 달 이상 지속되거나 개수가 늘어나면 피부과에서 냉동치료나 압출치료 등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사진만으로 확진은 어렵지만 현재로서는 모공각화증보다는 물사마귀 쪽이 더 의심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