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kg에서 2kg까지 오차가 발생하는 원인은 인체의 생리적인 변화, 기계의 센서 오차 때문입니다. 체내 수분과 소화기관 내 음식 무게는 하루에도 수시로 변합니다. 물과 음식 섭취, 배변에 따라서 수분이 증감하며,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체내가 수분을 붙잡아서 일시적으로 체중이 늘어나게 됩니다. 탄수화물이 글리코겐으로 저장될 때 수분이 함께 결합하는 것도 원인이 되겠습니다. 기계적으로는 체중계 하루 센서가 바닥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매트나 카펫같이 푹신한 바닥에 두면 하중이 흡수되면서 무게가 적게 나오고, 서 있는 자세나 무게중심이 치우쳐도 값이 바뀌게 됩니다. 특히나 디지털 체중계는 위치를 조금만 옮겨도 기기 영점이 어긋나서 오차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일정한 값을 얻으시려면 모든 측정 조건을 완벽하게 통일을 해주셔야 합니다. 체중계는 평평하고 단단한 맨바닥에 고정해 두시고 절대 이동하시면 안 됩니다. 만약에 기기를 움직였다면 발로 살짝 눌러서 켜신 뒤 0.0이 나오는 영점 조절을 꼭 거치셔야 합니다. 가장 정확한 정석 타이밍은 매일 기상 후에 화장실을 다녀온 공복 상태에서 가벼운 옷차림이나 맨몸으로 재는 것입니다. 양발에 무게를 균등하게 싣고 정면을 바라보며 서시면 잴 때마다 신뢰할 수 있는 일관된 몸무게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