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감자는 저장 중 햇빛에 노출되면 독성이 생기는 이유는?

감자는 저장 중 햇빛에 노출되면 독성이 생긴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또한 이러한 변화가 인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설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저장 방법을 설명해 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감자는 보통 6월에서 7월에 수확하는 작물인데, 예전에는 쌀을 수확하기 전에 주식으로 많이 먹었습니다. 지금은 반찬이나 별미로 많이 먹고 있지요. 그런데 감자는 저장을 잘못하거나 햇빛에 노출되면 싹이 나거나 초록색으로 변하는데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안됩니다. 그 이유를 상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감자가 햇빛에 노출되면 표면이 초록색으로 변하며 천연 독소인 솔라닌을 만들어냅니다. 이는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 기작인데, 솔라닌은 열에 강해 삶거나 구워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독성이 있는 감자를 먹으면 구토, 복통, 설사 같은 소화기 장애와 두통, 어지러움 등 신경계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빛을 완벽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자는 신문지에 싸거나 구멍 뚫린 종이 상자에 담아 8~10℃의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실온에 보관해야 합니다. 이때 사과를 같이 넣으면 에틸렌 가스가 나와 싹이 트는 것을 막아주며, 수분이 많은 양파와는 분리해 두어야 무르지 않습니다. 냉장 보관 시 유해 물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하고, 초록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난 부위는 반드시 깊게 도려내고 먹어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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