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자녀가 다른 친구를 괴롭힙니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 1명을 두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자녀가 다른 친구를 장난이라는 핑계로 괴롭히는데 훈육을 어떤식으로 시도해야좋을지 도움을 구합니다.
학교 점심시간에 억지로 음식을 먹인다던지
하원 후 본인 가방을 대신 들게 한다던지 하는 행동들이 있었나봅니다.
괴롭힘을 당한 친구의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위와 같은 이유로 어울리지말아달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저에게 전했구요.
자녀에게 "나쁜 짓 인줄 알고 있느냐" 라고 물었을 때 그 친구가 싫다 라는 거절의 표현을 하지않고 웃어서 그땐 나쁜 줄 몰랐다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본인에게 그런 행동을 한다면 어떨 것 같니 라고 물었을 때 기분이 나쁘다 라고 표현하는 걸 보니 나쁜 일인 줄은 아는 것 같은데 도무지 훈육에 방향이 안잡힙니다.
이런 식의 다른 친구를 괴롭힌다는 피드백을 들은게 두번째입니다.
직접 찾아뵙고 아이와 함께 사과를 드려야겠다 생각중인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요.
어떻게 진행해야 좋을까요?
8세 아이가 다른 친구를 괴롭힌다고 하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은 아직 사회적 기술과 공감 능력이 발달하는 중이라, 아이가 장난과 괴롭힘의 경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행동이라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육과 감정 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행동의 결과를 명확히 인식시키기, 공감 능력 키우기, 반복적 행동에 대한 일관된 훈육을 함으로써
훈육의 방향을 잡기 위한 핵심 원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자녀가 친구를 괴롭히는 행위는 장난을 넘어 학교폭력 이라는 괴롭힘으로 이어질 수 있는 크나 큰
안 좋은 형태의 태도 입니다.
자녀가 친구를 괴롭히는 안 좋은 행동을 하고 있다 라면 아이가 하원 후 가정으로 돌아오면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으르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친구를 괴롭히는
행동은 절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야 라고 말을 전달한 후, 왜 친구를 괴롭히는 행동이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인지를
이에 관한 부분의 대한 이유에 대해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적절하게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친구와 입장을 바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면서 아이에게 배려. 존중. 마음이해. 감정공감 이라는
인성교육을 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매일 밥상머리교육 시간을 통해 아이의 행동의 변화가 보일 때 까지 꾸준함으로 아이에게 반복적으로
알려주면서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자녀는 행동이 잘못됐다는 인식은 있지만 아직 감정 조절과 공감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친구를 괴롭히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우선, 피해 아동과 부모님꼐 직접 찾아가 자녀가 자신의 말로 사과하고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구체적 약속을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집에서는 행동과 결과를 명확히 연결해 즉각적으로 지도하고 친구 입장에서 느낄 감정을 상상하게 하며 공감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