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하는 이유가 정확히 뭔가요??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하는 이유가, 자외선 B 파장이 피부 표면에 침투하여 화상을 입히고 세포 DNA를 손상시켜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심심한고라니209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는 질문자님께서 짚으신 것처럼 자외선 B가 표피 세포 DNA를 손상시켜 일광 화상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깊숙이 침투하는 자외선 A가 진피층을 손상시켜 광노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랍니다.

    ■ 자외선 B의 표피 DNA 손상과 일광 화상

    자외선 지수는 피부에 홍반을 유발하는 자외선 B의 강도를 주된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에너지가 높은 자외선 B는 표피 세포에 흡수되면서 세포핵 속의 DNA 염기 결합을 비정상적으로 왜곡하는데요. 손상된 세포가 염증 반응을 일으켜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는 일광 화상이 발생하며, 유전자 손상이 누적되면 피부암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커지거든요.

    ■ 자외선 A의 진피 침투와 콜라겐 파괴에 의한 광노화

    질문 내용에서 언급하신 피부 노화는 자외선 B뿐만 아니라 진피까지 파고드는 자외선 A의 영향이 매우 커요. 파장이 긴 자외선 A는 활성산소를 대량 생성하여 피부 탄력을 지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파괴하는데요. 이로 인해 주름과 탄력 저하 같은 광노화와 색소 침착이 촉진됩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로 자외선 B(SPF)와 자외선 A(PA)를 모두 막아야 피부 장벽을 온전히 지킬 수 있답니다.

    정리하자면,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B에 의한 표피 세포의 직접적인 DNA 변형과 급성 화상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 A를 차단하여 피부 손상과 피부암 위험을 예방하는 필수적인 보호막이에요.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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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셔야 해요. 그 이유는 자외선이 단순히 피부를 뜨겁게 하는 열이 아니라, 피부 세포의 DNA를 직접 손상시키는 에너지이기 때문이에요. 특히 자외선 B(UVB)는 파장이 짧아 표피층에 강하게 흡수되면서 일광화상, 홍반, 각질 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피리미딘 이량체 같은 DNA 변형을 만들어 돌연변이와 피부암 위험을 높여요. 자외선 A(UVA)는 파장이 길어 진피층까지 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분해하고 색소침착, 탄력 저하, 주름 같은 광노화를 촉진하며 면역 기능도 떨어뜨릴 수 있어요.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는 UVB와 UVA를 함께 막아 급성 화상뿐 아니라 만성 노화와 피부암 위험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보호 장치가 됩니다.

    자외선 지수는 주로 UVB의 홍반 유발 강도를 수치화한 지표라서, 지수가 높다는 건 짧은 시간에도 피부 손상이 시작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실제 야외에서는 UVA도 함께 강해지고, 구름이 있어도 자외선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며 모래, 물, 눈, 콘크리트에 반사되어 강도가 더 올라갈 수 있어요. 차단제의 SPF는 UVB를 얼마나 막아주는지 나타내고, PA는 UVA 차단 등급을 나타내므로 두 표시를 모두 확인하는 게 좋아요. 또한 차단제는 한 번 바르면 끝이 아니라 땀, 피지, 마찰, 수영으로 지워지기 때문에 외출 15~30분 전에 충분히 바르고, 야외에서는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중요해요.

    얼굴에는 약 2mg/cm² 정도, 성인 몸 전체에는 30mL 정도가 권장량인데, 실제로는 대부분 이보다 적게 발라서 표시된 SPF보다 낮은 보호 효과를 받기 쉬워요. 따라서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에는 차단제를 넉넉히 바르는 것과 함께 모자, 선글라스, 양산, 자외선 차단 옷, 그늘을 병행해 노출 자체를 줄여주시는 게 가장 확실해요. DNA 손상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평생 누적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바르는 것이 노화와 피부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