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오른쪽 다리 종아리 앞쪽 움푹 패임 현상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고혈압

복용중인 약

혈압약

자고 일어나서 발견한,

오른쪽 종아리 앞쪽 움푹 패임현상입니다.

왼쪽과 비교하기 위해 양쪽 같이 찍었습니다.

어떤 원인이고, 어느 과에서 진료를 받으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첨부된 사진상으로 오른쪽 종아리 앞쪽(전경골 부위)에 움푹 들어간 듯한 변형 및 약간의 색소 변화/함몰 양상이 관찰됩니다.

    직접 신체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의심해볼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가장 흔하게 외부 압박에 의한 일시적 함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면 중 단단한 물체(가구 모서리, 단단한 베개, 다리 받침대 등)나 반대쪽 발/다리에 특정 부위가 오랫동안 강하게 눌려 있던 경우피하 지방층과 연부조직이 압박을 받아 눌린 자국이 남아있는 상태로, 일시적인 경우 수 시간에서 1~2일 내에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고혈압 약물 중 일부(특히 칼슘채널차단제 계열 등)는 하체 부종을 유발할 수 있는데, 다리 전반에 미세한 부종이 있는 상태에서 특정 부위만 눌렸거나, 국소적인 정맥/림프 순환 장애로 인해 눌린 자국이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전경골근(종아리 앞쪽 근육)이나 이를 둘러싼 근막이 미세하게 손상되거나 파열되면 해당 부위에 갭(Gap)이 생기며 함몰되어 보일 수 있으며, 이 경우 해당 부위를 누르거나 발목을 위로 올릴 때 통증이나 힘 빠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이전에 외상을 입었거나, 주사를 맞은 적이 있거나, 면역/염증 반응 등으로 인해 피하 지방층이 국소적으로 줄어들면서 함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일상적인 압박 자국이 아니라 지속되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먼저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근육/근막 손상이나 피하 조직의 이상을 확인하도록 하고, 근육이나 신경 문제 외에 하체 부종 및 정맥 순환 문제, 혈압약 복용과 관련된 순환 장애 여부에 대한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