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꼬대를 유달리 많이해요ㅠ. 특별히 유의할게 있나요?
60대 여성인데, 평소 잠은 잘 자는 편입니다.
특별한 건강상 문제는 없고요.
근데, 잘때 잠꼬대를 하룻밤에 두세번저도 소리를 내어 이야기하듯이 해요.
문답을 하면 짧게 주고 받을 정도인데, 진즉 본인은 깨고 나면 잘 기억을 못해요. 10년도 넘엇는데..슬슬 걱정이 되는데요..나이가 드니 건강상 어떤 문제가 있으며,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는지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잠꼬대가 심하다면 렘수면행동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면에는 렘수면과 비렘수면이 있는데 렘수면은 rapid eye movement수면을 의미하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얕은 수면에 해당합니다. 이 렘수면시 주로 뇌에서는 기억을 저장하는데 이때 적절하게 근육이 제어되지 못할 경우 심한 잠꼬대를 하거나 육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잠꼬대가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경우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이나 치매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면다원검사 및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잠꼬대를 하는 것이 반드시 질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지속되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잠을 자면서 이야기를 하는 등의 증상은 몽유병 증상입니다. 몽유병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가설은 중추신경계 성숙의 지연, 수면 부족, 과도한 피로 등의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인이 불분명하여 아직까지 몽유병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은 없으나 행동요법, 약물치료 등 여러가지 치료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몽유병은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시어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몽유병 자체는 건강에 큰 피해가 없으나 중요한 것은 몽유병에 의해 외상 등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