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원하는걸 다 들어주는게,정말 좋은 부모일까요?
하고 싶은것, 먹고 싶은것, 사고 싶은것 모든 욕구를 다 채워준다고,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걸까요? 어느정도의 선이 필요한것 아닐까요? 거절해놓고 나면 사소한 욕구를 막았나, 늘 후회도 오고, 어떻게 키워가는게 맞는걸까요?
아이의 욕구와 부모의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과 모든 요구를 수용하는 것은 다릅니다.
경계를 만들어주는 것도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아이의 건강이나 습관에 좋지 않을 때는 '안돼'를 말할 수도 있어야겠습니다.
다만 'NO'라고 말할 때도 따뜻한 방식으로, 자율성과 책임감을 함께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 다 들어주고, 그 원하는 것을 다 주고자 하는 것은
부모 라면 꼭 해주고 싶은 부분 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그 원하는 것을 다 해줘버리면
아이는 이러한 부분을 당연시로 여길 것입니다.
엄마.아빠 이니깐, 나에게 해주는 것은 당연해 라고 여기면서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오히려 엄마,아빠가 해주기 싫으니깐,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 라고 생각을 하면서 부모님을 더더욱
힘들게 할 것입니다.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단호함으로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을 구분하여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그때 마다 다 사고 다 가질 수 없다 라는 것도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유튜브에서 본 쇼츠 하나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 한 작성자가 인공지능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죠.
“네가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악마라면, 아이를 어떻게 망치겠어?”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섬뜩하면서도, 지금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깊이 생각하게 해준데, 인공지능은 아이를 망치는 7가지 방법을 제시했어요.
첫째, 아이가 스스로를 작게 보게 만듭니다. “넌 못해”, “해도 소용없어” 같은 말로 작은 실패에도 쉽게 자신감을 잃게 만들죠.
둘째, 자기합리화를 가르칩니다. “힘들면 도망쳐도 돼”라며 도전과 성장을 멀리하게 합니다.
셋째, 비교하고 시기하게 만듭니다. 친구를 경쟁자로만 보게 하며 협력 대신 질투를 배우게 하죠.
넷째, 즉각적인 보상만 찾게 합니다. 지금 재밌는 것만 추구하며 노력의 가치를 무시하게 만듭니다.
다섯째, 몸과 마음을 약하게 만듭니다. 불편함을 피하고 움직임을 싫어하게 만들어 나약한 습관을 심습니다.
여섯째, 관계를 피하게 만듭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꺼리고 혼자인 것이 편하다고 느끼게 하죠.
마지막으로, 끈기와 도전의 가치를 무너뜨립니다. “해도 소용없어”라는 말로 아이 스스로 가능성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이 일곱 가지는 단순한 가상의 시나리오가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현실의 모습일 수도 있어요.
아이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우리는 이 말들의 반대편에 서야 합니다.
아이의 가능성과 회복력을 믿고, 스스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어른의 역할이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에게 하고 싶은것,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등의 모든 욕구를 다 채워 준다면 당장 아이는 만족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아이는 인내력이나 자기 조절 능력, 감정 조절 능력이 어려워 집니다.
참는 능력도 기르고, 노력하여 얻는 힘도 배워야 겠죠.
아이와 함께 규칙을 정하거나, 용돈을 주는 방식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걸 다 들어주는 것이 좋은 부모는 아닙니다. 욕구 조절 능력은 거절과 기다림을 통해 발달합니다. 사랑은 욕구를 모두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을 선별해 주고 때로는 거절할 줄 아는 것입니다. 아이가 실망하더라도 감정을 공감해주며 거절의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강미숙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의 욕구를 다 들어주고 싶은것이 부모 마음 입니다 하지만 모든것을 다 들어 줄수는 없어요
아이가 원하는걸 다 들어줬을때 생길수 있는 문제는 경제 감각이 희미해 집니다
자기중심적 이 될수 있습니다
작은 문제에도 좌절할수 있습니다
아이가 무언가른 갖고 싶을때 왜 필요한지를 묻고 스스로 판단할수 있는 능력을 어려서 부터 키워주는게 중요합니다
파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아이가 원하는 걸 다 해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욕구를 모두 채워주는 게 아니라, 기본적이고 최소한의 욕구를 충족해 주고, 어느 정도의 아이가 욕구를 절제하고 참는 방법을 익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보호자로서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게 보호자의 감정이나 그때마다 일정하지 않은 기준으로 결정한다면 그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느 정도의 일관성을 지니면서, 아이의 욕구를 절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는 것이 반드시 좋은 부모의 모습은 아닙니다.
아이는 때로 원하는 것이 모두 이루어지지 않을 때 실망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감정 조절과 현실적인 한계를 배우며 성장합니다. 무조건적인 욕구 충족이 오히려 아이를 조절력 없는 아이로 만들 수 있으며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가능하고 불가능한 것의 경계를 배우지 못할 수 있습니다.
부모로서 적절한 선을 지키고 때로는 부드럽게 거절하는 경험도 아이의 인내심과 자립심을 기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거절한 뒤 후회가 남을 수 있지만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단호하면서도 따뜻하게 필요한 설명을 해주고 대화를 통해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는 태도가 바람직합니다.
욕구를 모두 채워주는 것보다 필요한 것과 바람직한 것을 균형 감 있게 가르치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