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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토를 하는데 위험할까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코리안 숏헤어
성별
수컷
중성화 수술
없음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는 고등학생 집사인데 아직 잘 아는게 없어서 놀라서 글 올려요 14일에 저녁에 두마리 다 사료를 먹고 물을 마시고는 몇분 있다가 갑자기 우욱 거리더니 수컷냥이 사료 모양 그대로가 아니라 좀 묽은 사료토를 하고 다시 별로 안돼서 물토를 2번인가 더 했어요 조금 거품섞이고 맑은 물토 그리고 다른 암컷냥이도 그걸 냄새 맡고 토를 한건지 아니면 암컷냥도 문제가 있는건지 수컷냥이 토한곳에 있다가 암컷냥이도 사료 묽은토를 했어요 그뒤로 암컷냥이는 안했는데 새벽 3시(15일)에 갑자기 수컷냥이가 화장실로가서 다시 물? 거품 섞인 작게 토를했어요 동물 그 관련 학원다니는 친구가 체한거 아니면 건식사료 먹고 물을 많이 마셔서 속쓰림?.. 뭐 그런걸로 토한거일수도 있다고 해서요 그리고 13일에 그게 토인줄 몰랐는데 오늘(14일) 토하는걸 봐서 11월 13일에도 토를 했더라고요 사료 묽은 토를 해서 그리고 추가로 방금 ㄱ시에도 토를 3번인가 사진처럼 했습니다 놀라서 글 써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말씀해주신 상황을 보면 수컷 고양이가 사료 토 → 물토 → 거품토를 반복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고, 짧은 기간 안에 여러 차례 발생했다는 점에서 단순 체기보다는 위장 자극 또는 급성 위염 가능성, 혹은 기저질환에 의한 구토 가능성 (췌장염 등)이 높아 보입니다. 사료를 먹고 바로 물을 많이 마신 뒤 토하는 경우도 있지만, 며칠 간 간헐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은 위 점막이 이미 예민해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암컷 고양이도 바로 옆에서 사료 형태 토를 했다면 냄새 자극으로 인한 반사적 구토일 수도 있지만, 같은 사료를 먹는 환경이라면 사료 문제, 급격한 식사 패턴 변화, 스트레스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집에서는 위가 자극된 상태에서는 사료와 물을 반복적으로 토하게 될 수 있어, 소량의 물을 여러 번 나누어 마시게 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전환해 자극을 줄이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료는 당일에는 먹이지 않는 편이 좋고, 다음날부터 먹여보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고양이는 식욕 절폐 기간이 오래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토한 뒤 침울하거나 밥을 완전히 거부할 때, 또는 토사에 갈색·붉은 색(위산에 손상된 점막)이 보일 때에는 빠른 내원이 필요하며, 지금처럼 13일부터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면 위장관 염증 여부 확인을 위해 진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1명 평가
  • 고양이가 며칠에 걸쳐 반복적으로 구토하거나 여러 차례 물이나 거품을 토하는 증상은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두 마리가 동시에 증상을 보이거나 식사 직후가 아닌 시점에도 구토가 지속된다면, 단순한 소화 불량 외에 감염, 이물질 섭취, 기저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을 감별하고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