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일 아기 자주토하고 자주 게워내서 분유 문의드립니다

활동량 많은 낮에 많이 게워내고 토합니다.

노발락을 이틀전부터 비율을 증가해서 주고있는데 젖꼭지를 바꿔도 먹는게 힘들어 보입니다.

낮에만 노발락 주고 나머지는 기존에 먹던 임페리얼 분유를 주다가 증상이 나아지면

다시 아예 임페리얼로 다시 돌아와 와도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170일 정도의 아기라면 게워내는 것 자체는 흔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최근 들어 토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수유를 힘들어한다면 분유를 바꾸기보다는 소아청소년과에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낮에 활동량이 많을 때 증상이 심하다면 한 번 먹는 양이 많거나 수유 중 움직임 때문에 역류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노발락을 낮에만 먹이고 나머지는 기존 임페리얼을 먹인 뒤 증상이 좋아지면 다시 임페리얼로 완전히 돌아가는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는데요, 노발락이 역류용이나 가수분해 등 특정 증상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증상이 좋아진 이유가 분유 때문인지, 수유량이나 수유 방법 때문인지 확인하면서 전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유량을 조절하거나 수유 후 20~30분 정도 세워 안아 주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분수처럼 토를 하거나 초록색, 노란색 토를 하거나, 먹는 양이 계속 줄고 소변량이 감소하거나, 처지거나 체중이 잘 늘지 않는 경우에는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낮에는 노발락, 밤에는 임페리얼로 번갈아 먹이는 교차 수유는 아기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서 권장드리지는 않습니다..!

    노발락(특히 구토용 AR)과 일반 분유는 점도와 소화 메커니즘이 달라서 하루 안에서 분유를 수시로 바꾸면 소화불량이나 배앓이,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분유를 변경하실 때는 한 가지 분유로 완전하게 정착해서 1-2주간 꾸준히 먹이면서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기가 수유를 유난히 힘들어하는 이유는 전분 성분으로 인해서 분유 점도가 상당히 걸쭉하기 때문이랍니다. 일반 젖꼭지는 구멍이 작아서 아기가 빠는데 힘이 다 빠질 수 있어서, 단계를 한 단계 높이거나 전분 분유용 Y컷, X컷 젖꼭지를 사용해야 덜 지칩니다.

    구토 증상이 호전되고 소화기가 안정되면 기존 임페리얼 분유로 비율을 서서히 늘려 복귀하셔도 괜찮습니다. 170일 무렵은 뒤집기와 발차기 같이 늘어난 활동량 탓에 복압이 높아져서 낮에 유난히 게워내기 쉬우니, 수유 직후 엎드리는 자세를 피하시고 최소 20-30분간 상체를 세워서 안아주는 관리를 꼭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170일 무렵이면 슬슬 이유식을 시작하거나 준비하실 시기일 텐데요, 이유식을 시작하고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기의 위장 기능도 함께 성숙해져서 잦은 게워냄 증상은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당분간은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수유량과 게워냄 횟수, 배변 상태를 수유 일지에 간단히 기록해 두시면 아기에게 가장 편안한 수유 패턴을 찾는데 좋겠습니다.

    육아로 체력 소모가 크고 많이 지치실 텐데 질문자님의 건강도 꼭 챙기시길 바라며,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