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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한 후 몸이 뻐근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운동을 갑자기 하게 되면 근육에서 젓산 발효가 되면서 근육이 뼈근하다고 느낀다고 알고 있는데 운동을 하면 왜 젓산 발효가 발생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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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운동을 하게되면 산소 사용량이 급증하며 신체 내 산소 공급이 떨어지는부분이 발생하는데, 산소가 모자란상태에서 포도당을 분해하는 해당작용이 일어나면 포도당이 불완전연소하며 젖산을 만들어냅니다.

    젖산이 쌓이면 이를 완화하기위해 물이 근육내로 다량 유입되며 근육이 부어오르며 주변 조직을 누르면서 통증이나 뻐근한느낌을 만들어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젖산은 신체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할 때 생성됩니다. 젖산의 생성은 일반적으로 고강도 운동을 할 때 산소의 수준이 낮을 때 발생합니다. 감사합니다.

  • 운동을 할 때 근육은 아주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때, 신체는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울 때가 있고 이런 상황에서 근육은 포도당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는 대신, 산소가 부족할 때도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는 대체 경로로 젖산 발효를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젖산은 일시적으로 근육 내에 축적되며, 이는 운동 후 근육의 피로감이나 아픔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를 살펴보면 젖산은 사실 근육과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중에 근육에서 젖산이 쌓이는 것은 근육이 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과정 중 하나인 '젖산 발효’의 결과이며, 이는 주로 산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발생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젖산 쌓임은 근육 피로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할 때

    근육세포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근육세포가 당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근육에 공급될 수 있는 산소보다 많은 산소를 요구하게 됩니다.

    공급될 수 있는 산소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세포는 호흡과정 중 산소가 필요없는 해당과정을 진행하고

    해당과정으로 생성된 피루브산과 NADH2는 평소처럼 TCA 회로와 전자전달계로 들어가 에너지를 생산하고,

    산소가 모자라 남는 피루브산과 NADH2은 젖산으로 전환하여 저장합니다.

    즉 강도높은 운동을 할 때 근육세포가 호흡하는데 충분한 산소가 공급될 수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기작입니다.

  • 운동 후 몸이 뻐근하게 느껴지는 현상은 일반적으로 근육 내에서 발생하는 생화학적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운동 중에 근육에서 발생하는 젖산 발효는 근육이 겪는 무산소 대사 과정의 일부입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은 정상적인 상태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이때 근육은 아데노신(Adenosine Triphosphate; ATP)이라는 분자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격렬한 운동 중에는 근육으로의 산소 공급이 요구량을 따라잡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근육은 무산소 대사 방식으로 전환하여 에너지를 생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산소가 부족할 때 근육 세포는 포도당을 분해하여 ATP를 생성하며 이 과정에서 부산물로 젖산이 생성됩니다. 이 젖산은 근육 내에 축척되며 이는 근육의 산도를 높여 일시적인 피로감과 뻐근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운동을 갑자기 하게 되면 근육이 예상치 못한 부하를 받아서 근육 섬유가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근육 섬유가 손상되면서 세포 내부의 ATP(아데노신 삼인산)가 분해되어 젓산이 생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