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자살시도라기보단 자해충동을 자주 느껴 행동에 옮기게됩니다 진지하게 교제중인 남자친구가 어떻게 생각할까요?
저는 팔목에 꼬매어 깊은 흉터가 3개 남아있습니다 8센치 8센치 11센치 한개는 실수로 창문을 떨어뜨려 생긴 자국이며 나머지는 술을먹고 홧김에 그어버려 수술을 했고 흉이 남아있습니다
허벅지에는 실같은 갈색 흉터가 10여개 남아있습니다 이 모든건 지금 남자친구와 교제하기 전 저의 감정조절실패로 인해 만들어낸 상처입니다
하지만 지금 남자친구는 저를 만나고 제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알고 공감해주고 조언도해주며 이해도 해줍니다
처음 자해흉터를 보게되었을때 이젠 안한다는 말에 안도하며 다시는 하지말라고 이런짓 하는거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며칠전 정말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력이 좀 흐려졌던것인지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제 팔목에 눈썹칼을 가지고 10여차례 또 얕게 그어놨더군요
하고나서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분명 알게될텐데 알게되면 나에게 정이떨어질까 헤어지자고 하진 않을까 나를 정신병있다고 생각해서 무섭다고 여기진않을까
알게되기전에 미리 얘기를 하고 사과를 하는게 나을까요 ? 아님 모르는척하고 평소처럼 지내는게 나을까요 ?
지금 남자친구와는 반년좀 넘게 교제하고 있으며 남자친구와 교제하면서 자해는 이번 처음이었습니다
나에게 정이 떨어져버리면 어떡하나 싶습니다..
자해충동은 계속 있었고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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