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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낙타184
깨끗한낙타18421.12.07

불안장애인가요? 특정 상황시 심장이 두근거려요

어렷을때부터 조금씩 느끼고 있었지만 성인이 되서 더심해져서 질문드려요

1. 사람들에게 주목받거나 앞에 나가서 발표할때

심각하게 떨려요 (사적으로 만나거나 야기할때는 떨리지 않습니다)

2. 시험을보거나 누군가 평가를 받는 경우에

너무 떨립니다( 다한증이 있는데 더심해집니다. 손에서 땀이 떨어질정도에요)

3. 새로운 직장을 다닐때나 알바를 갈때 떨려요

( 제가 모르는것이 많은 경우 더심하고, 미리 실수할껄

걱정하고 잡생각이 많아집니다)

4. 누군가 저를 의식한다고 생각하면 긴장이 되요

5.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는 타입입니다

1,2,3번의 경우 심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을 못잡니다. 계속 긴장이 되고 울렁거리기까지 해요. 그전에 직장을 다닐땐 매번 출근전에 울렁거리고 심장이 두근거려서 잠을 못잘정도였어요

신기한건 사적으로 만날경우 긴장도가 심하지 않아요 심지어 저는 처음 보는 사람들과 말도 잘 섞고 친구들사이에서는 거의 인싸같은 역할을 많이하는데..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제가 이러는줄 몰라요

특정 상황에만 왜그러는걸까요?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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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특정공포증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특정한 상황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그 상황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본인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반복되면서 조건반응 처럼 지속되는 경우도 있지만

    치료를 위해 반복 노출로 둔감해지는 방법을 택하기도 합니다.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과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09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말씀해주신 부분은 불안 장애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해당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으시고 심리적으로 위축과 부담을 느끼시지만 다른 일반적이 생활에 지장이 없으시다면 병적인 증상으로 해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중요한 발표등의 일이 있을때 약물복용으로 증상을 완화하는데 단기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말씀하시는 증상은 불안 장애까지 의심할 정도는 아니십니다. 단순 무대공포증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긴장되는 상황에서 긴장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그 증상이 심하다면 평상시에 베타차단제 등의 약물을 미리 준비하였다가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복용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면담을 먼저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일상 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불안과 공포가 정상적 범위를 넘어서면서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초래합니다. 교감신경 항진으로 두통, 심장 박동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관계 이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 일상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울 경우 불안장애로 진단 가능합니다. 불안장애에는 다양한 진단이 있으며, 각각 특징적인 정의와 진단 기준이 있습니다.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으로는 공황 장애(광장공포증을 동반하거나 하지 않는), 특정 공포증(고소 공포증, 혈액 공포증, 뱀 공포증 등), 사회 공포증,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범불안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가 포함됩니다.
    원인은 복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이나 우울 등의 정서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뇌신경 내의 신경전달물질의 부족 또는 과다, 유전적으로 타고난 소인, 뇌영상 연구에서 밝혀진 뇌의 기능적 또는 구조적 변화를 포함하여, 사회심리학적인 측면,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받아들인 정보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인지행동적인 부분까지도 병적인 불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급성 스트레스 장애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일으키는 사고나 재해 등이 원인이 됩니다.
    치료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치료가 가장 자주 이용됩니다. 항불안제는 즉각적인 불안 증상 경감을, 항우울제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불안장애 중 공황 장애, 강박 장애, 특정 공포증, 사회 공포증 등에서는 인지행동 치료법이 이용될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만으로 유추해보았을 때 사회불안장애 (social phobia)가 의심됩니다. 흔히 대인공포증, 대인기피증 이라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리며 만약 사회불안장애라면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긴장도 되고 불안하신듯 합니다. 긴장되고 낮선 상황에서 떨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물론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라면 사회공포증이라 볼 수 있지요. 긴장되는 상황에 자주 노출되다보면 적응이 되어 떨리는 것이 좋아질 수 있답니다. 너무 심하면 약물 치료를 긴장이 유발될 상황에 미리 복용하는 것도 가능하구요. 좀 더 세부적인 진료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가능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