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탈모일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의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정수리 탈모가 의심되어 사진과 함께 올려봅니다.

저는 지루성 두피염을 오래 가지고 있었고, 10대 때와 다르게 정수리 볼륨이 줄어든 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두고 사진으로 기록해왔는데 제가 판단하기엔 어려워서 올려봅니다.

첫번째부터 네번째 사진은 모두 같은 장소와 같은 조명입니다. 차례대로 올해 1월 12일, 그리고 올해 3월 19일에 찍은 두 장, 그리고 네번째 사진이 올해 7월 12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다섯번째 사진은 9월 3일, 그리고 여섯번째 사진은 오늘 찍은 사진이며, 전부 다른 장소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에 좋다는 샴푸도 사용해보고, 뜨거운 물과 바람은 일절 사용하지 않도록 습관도 조정해봤습니다. 그러나 차도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 사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거나 더 커진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걱정입니다.

작년 말에 피부과에서 진료받기를, 정수리와 그 외의 머리카락의 모근의 굵기 차이를 잘 모르겠다고 하셨고 지루성 두피염은 확실하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관찰한 결과는 아니긴 하나 제가 만져봐도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샤워할 때도 머리가 자주 빠지고 있는데 손에 여러 가닥이 묻을 뿐 심하게 빠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머리 말릴 때도 머리카락이 떨어지긴 하는데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떨어지지는 않아요.

제가 과한 걱정인지, 혹은 집에서 더 많은 관리를 좀 더 해보면 될지, 병원에 가봐야 할 수준인지 대략적으로 판가름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매일 장시간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영향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헤드셋을 착용한 채로 땀을 흘리지는 않습니다.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 3번 째 사진
  • 4번 째 사진
  • 5번 째 사진
  • 6번 째 사진
  • 7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에 염증과 각질,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흔한 피부 질환이에요. 이런 염증 반응이 모낭 주위까지 영향을 주면서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특히 가려워서 긁거나 비벼대면 모근이 약해져 평소보다 빠지는 양이 늘어나기도 해요. 다만 지루성 두피염 자체가 모낭을 완전히 파괴하는 질환은 아니어서, 염증이 잘 조절되면 대부분 빠졌던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납니다.

    염증을 오래 방치하고 심하게 긁는 습관이 반복되면 모낭에 손상이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항진균 샴푸를 2~3일에 한 번씩 사용하고, 두피를 자극하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샴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호전이 없거나 탈모가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안전해요. 두피 상태가 호전되면 탈모 걱정도 함께 줄어들 수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관리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