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이, 선생님 대행으로 역할을 하면, 선생님과 같은 권한으로 존중해줘야 하는게 맞나요?
선생님 부재시 반장이 선생님 역할을 대행하는데, 어느정도까지 아이들을 통제하고 선생님 역할을 할 수 있는것일까요? 아이들도 개성이 뚜렷해서 어떤식으로 받아들일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의 부재 시 학급 임원이 선생님 대행 역할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학급 임원이 담임 선생님 부재 시 대행 역할을 할 수 있는 범위는
아이들 조용히 시키기, 정리정돈, 문제적 상황 대처(교실 내 갈등), 규칙 및 질서 유지하기 등의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다.
선생님 대행 역할이기 때문에 화합.단합을 함께 해주어야 하겠구요.
무엇보다 학습 임원은 리더십을 발휘하여 모두를 아우르는 지혜가 필요로 하겠습니다.
반장이 선생님 부재시 그 역할을 대행할 때 어디까지 존중해줘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질서 유지, 간단한 지시 전달, 청소나 정리 활동 주도, 친구들 간 갈등 중재, 모범 행동 등이 반장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개성이 뚜렷해지는 초등 고학년에서는 리더십보다 협업 능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해요. 반장이 친구들을 통제하려 하기보다, 함께 지켜야 할 규칙을 상기시키고, 모범을 보이는 역할을 하도록 도와주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반장은 학생 대표일 뿐 교사의 권한을 그대로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선생님 부재 시 교실 질서를 유지하고 전달사항을 정리하는 도움 역할을 맡는 것이지 징꼐나 강한 통제 권한은 없습니다. 아이들도 반장은 선생님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 사이에서 질서를 돕는 리더임을 알려주면 반장도 과도한 부담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학급 회장이나 반장이 선생님이 없을 때, 잠시 살펴볼 수는 있지만, 역할을 대행하는 것까지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아이들을 통제하거나, 선생님의 역할을 하는 것은 거의 어렵고 사실상 선생님에게 전달하거나 알리는 정도로만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선생님이 오랜 기간 부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에 반장이 선생님과 같은 권한을 갖는 것은 없습니다. 반장(요즘은 회장) 은 학생 대표로서 주로 담임 교사나 담당 교사의 지시를 전달하고, 학급의 일상 사소한 업무를 돕는 역할에 머뭅니다. 선생님의 역할을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