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한국은 언제부터 이름을 세글자 아니면 두글자로 하게되었나요?
안녕하세요,
한국은 언제부터 사람의 이름을 세글자나 두글자로 짓기 시작했을까요?
예전 사극들을 보면 그때도 이름이 세글자인 사람이 많긴하던데,
언제부터 이렇게 짓기 시작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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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우리나라는 이름이 두 글자, 또는 세글자로 짓게 된 것은 통일신라 시대부터입니다. 초기에는 글자수를 제한할 수 없었고 순 우리말 이름도 많았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러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중국과 교류가 활발하면서 당나라 문화와 제도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성과 이름을 합친 세글자 이름이 정착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한국인의 이름이 보통 세 글자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한자 문화권의 영향
옛부터 한자를 사용하던 동아시아에서는 한 글자에 하나의 뜻과 소리를 부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어요.
2.명리학과 음양오행
이름에 담기는 의미와 음양오행 등 철학적 요소가 중요시되면서, 두 글자로 구성된 이름이 보다 풍부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3.사회적 통일성
한 사회 내에서 이름의 형식이 통일되면, 신분이나 사회적 관계를 규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