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건 건강에 좋다기 보단 동상 위험이 더 크다고 보는 게 현실적입니다.
발은 체온을 유지하는 능력이 약한 부위입니다.
기온이 조금만 낮아져도 혈액순환이 바로 떨어지고 피부 온도도 급격히 내려갑니다.
이 상태에서 맨발로 황톳길을 오래 걸으면 피부가 얼고 감각이 둔해지는 초기 동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수돗물이 잠겨 있는 이유도 단순 관리 차원이 아니라 겨울에는 맨발 걷기 후 발을 씻다가 얼금, 낙상, 저체온증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즉 시설에서도 동절기 맨발 활동이 위험하다는 걸 알고 있는 셈입니다.
겨울철 황톳길 맨발 걷기는 건강보다 공상, 저체온증, 피부 손상 위험이 훨씬 크기 때문에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