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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사람의 눈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성난 사람이 눈을 크게 부릅 뜨고 타인을 위 아래로 훑을 때의 그 눈,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생각나는 표현이라곤 '눈을 부라리다' 정도인데 부정적인 느낌이 강해요. 이보다 순화된 표현이 있을까요? 이외에도 '치켜 뜨다'가 생각나는데 해당 모습과는 부합하지 않아보여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대부분 말씀 하신 표현으로 사용합니다.

    다른 표현으로는 "눈썹을 올리다", "눈이 어둡다" 등이 있습니다 .

    그리고 은유적인 표현으로 "가린 눈"이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화난 사람의 눈을 직접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내면의 분노와 심리적 복잡성을 상징적으로 표현이라 할 수 있는데 분노와 같은 감정이 눈에 가려져 있거나 억눌려 있는 상태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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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화라는 감정 자체가 부정적인 것입니다. 그러니 부정적 느낌이 아예 없는 표현은 없어요.
    "이글거리는 시선" "독기어린 눈초리" 뭐 이런식이죠

    앞뒤 맥락을 모르니 더 적절한 답변은 힘들 듯 하고

    일단 용기를 내거나 집중한단 이미지로 생각해 보시거나

    눈에 대한 표현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 다면 행동쪽으로 방향을 돌려 보새요

    흔한 표현으론 "뜯어 보다" "훓어보는 시선이 뜨겁다"
    같은게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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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눈을 부라리다 와 비슷한 말로는 눈을 치올려서 뜨다 혹은 눈을 지릅뜨다 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지릅뜨다는 특히 매우 화나거나 억울한 상황에서 눈을 크게 부릅뜨는 것을 의미하고 북한 사투리로는 지리뜨다 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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