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분유탈 때 정수기물을 사용하면 위험한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
안녕하세요.
120일차 아기 엄마입니다.
분유포트를 세척하느라 정수기에 있는 유아수 모드로 분유를 탔는데요.
유아수 모드는 100도씨로 끓이지 않고 45도씨로 온수가 나오는 기능이더라구요.
시카자키균 위험때문에 적어도 70도씨로 끓인 물로 분유를 타야한다고 하는데 45도씨 물로 분유를 타면 많이 위험한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아무래도 충분한 온도에서 끓이지 않은 만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는 있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절대적으로 위험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보통은 그렇게 하셨어도 크게 문제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유아수 모드에서 나온 45도씨 물은 실제로 분유를 타기에 충분한 온도가 아닙니다. 시카자키균 등 유해균을 제거하려면 최소 70도씨 이상의 물이 필요하므로, 45도씨의 물로 분유를 타면 세균이 제대로 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아기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기에게는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죠
따라서, 45도씨 물을 사용하기보다는 100도씨에서 끓인 물을 식혀서 70도씨 이상으로 조절한 후 분유를 타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유아수 모드는 분유 타는 데 필요한 온도를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물을 끓여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