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를 가야할까요, 비뇨기과를 가야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일단 문제는 소변을 너무 자주 마렵다는 겁니다.

간격이 10~20분으로 자주 마렵습니다. 너무 자주는 가는 것 같아서 간격을 좀 늘려볼려고 참아도 받는데 참으면 몸에 힘이 쫙 빠지고 정신이 나간 것처럼 붙잡을 수 없어서 그게 더 힘들더라고요. 근데 집에 있을때는 아무리 자주 가도 1시간정도 간격인데,, 물도 남들처럼만 마시고 2L도 안마시고 마셔도 1L 좀 넘게 마시거든요. 이게 불안하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서요.. 어디로 가야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배뇨 통증, 잦은 소변, 잔뇨감처럼 몸의 불편이 먼저 두드러지면 비뇨기과 진료를 권해요. 전립선, 방광, 요도 감염 같은 원인을 확인하는 게 우선이고, 필요하면 약물 치료를 시작할 수 있어요. 검사에서 큰 이상이 없는데도 증상이 계속되면 방광 과민성이나 신경 조절 문제도 살펴보게 됩니다.

    반대로 불안, 우울, 공황, 수면 문제가 중심이거나 증상이 스트레스에 따라 심해진다면 정신과 진료가 도움이 돼요. 두 가지가 함께 있으면 비뇨기과에서 기본 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거나 증상이 계속되면 정신과 협진을 고려하시면 좋아요. 어느 쪽이든 증상이 언제, 얼마나 자주, 무엇과 함께 나타나는지 적어 가면 진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소변이 전혀 안 나오거나 혈뇨, 고열, 심한 통증이 있으면 바로 비뇨기과로 가세요. 자해나 극단적 생각이 든다면 정신과를 즉시 찾는 게 안전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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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에서 보다 소변을 자주 볼 수 있지만 1~20분 간격으로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가야 한다면 근처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물은 얼마나 마시고, 소변은 얼마나 보는지 배뇨일지를 써 보시길 바라며 우선 근처 비뇨기과에 내원하여 진료받고 방광염 등을 감별하기 위해 소변 검사 등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소변을 10~20분 간격으로 자주 보거나, 참을 때 극심한 신체 반응이 오는 것은 과민성 방광, 요로감염(방광염), 혹은 방광 기능의 일시적인 이상 등 신체적인 원인 때문일 수 있어 이를 먼저 확인하여 신체적인 문제가 없음을 진단받는 것이 필요하므로 먼저 비뇨기과 또는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검사 결과 신체적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나 ‘불안한 상황’에서만 유독 증상이 심해진다면 이는 불안 장애나 긴장으로 인한 신체화 증상(과민성 방광의 심리적 요인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때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함께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1시간 간격인데 외출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10~20분으로 간격이 짧아지는 것은, 심리적인 긴장이나 불안감이 방광 근육을 자극해 요의를 더 빠르게 느끼게 만들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소변을 참을 때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되면서 식은땀, 현기증, 무기력감(힘이 쫙 빠지는 느낌)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억지로 참는 것은 방광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소변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를 받도록 하고, 하루 중 어떤 상황에서 소변을 얼마나 자주 보는지, 수분 섭취량은 어느 정도인지 기록해 진찰 시 알리면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 방광을 자극하는 카페인 음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당분간 섭취를 줄여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