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남아의 행동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6살남아 21년 11월생이에요

요즘들어 짜증 대폭발에 징징병이 걸렸어요..

친구들이랑 놀다가도 가족들과 지내다가도 화를 잘내고 잘 삐지고 징징거리는게 너무 심해요

좋게 말을 하기는 하지만 아예 들리지 않는것처럼 행동하고 쉽게 삐지기도하고

누워서 이런저런 대화도 해보려하면 제 질문에 답을 피하고 다른말만 하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요즘 아이의 행동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6세 정도가 되면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부모와 다른 의견을 표현하는 모습이 늘어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질문자님께서는 “요즘 들어” 심해졌다고 하셨기 때문에

    최근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 있었는지도

    함께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 관계에 변화가 있었는지,

    동생이 생겼거나 가정 내 변화가 있었는지,

    단순히 피곤하거나 잠이 부족하지 않은지 등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가 화를 내거나 징징거릴 때

    바로 이유를 묻거나 다그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아이들도 감정이 큰 상태에서는

    왜 화가 났는지 스스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이유없이 화를 내거나 떼를 쓸 때도 있지요.

    그래서 저는

    “많이 속상했어?”

    “오늘 기분이 별로 안 좋았나 보네.”

    처럼 먼저 감정을 인정해준 뒤,

    아이가 조금 진정되었을 때 이야기해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아직 여러 감정의 형태를 잘 모를수도

    있기 때문에 이유를 듣고 나서는

    “졸려서 자고 싶은 마음에 짜증이 났구나” 처럼

    “~해서 ~한 마음이 들었구나.” 라는 식으로 감정을 알려주고

    “그럴 땐 ‘엄마 마음대로 되지않아서 답답해요‘라고

    말할 수 있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감정을 이해해주는 것과

    행동을 허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화가 날 수는 있지만

    사람에게 함부로 말하거나,

    규칙을 무시하거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은

    분명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가 난 건 이해해“

    “하지만 그렇게 하는 건 안 돼.”

    처럼 감정은 공감해주되,

    행동의 기준은 일관되게 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질문에 답하지 않고

    딴말만 하거나 피하려고 한다면

    “지금은 이야기하기 싫은가 보네.”

    “엄마는 네 생각이 궁금하니까 이야기할 준비가 되면 말해줘.”

    정도로 시간을 주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아이와 다른 행동을 하기보다는

    이야기 하기를 같이 기다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글만 봤을 때

    일부러 부모를 힘들게 하려는 것이라기보다는,

    커진 감정을 표현하거나 조절하는 방법이

    아직 서툰 상태처럼 느껴집니다.

    당장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이도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만큼,

    질문자님의 꾸준한 관심과 지지 속에서

    조금씩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지금의 행동들도 점차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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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짜증을 내는 원인은 대개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함이 미숙하기 때문에 행동으로 전달하려는 수단으로 활용되어짐이 커서 이겠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감정을 언어가 아닌 행동을 전달하는 태도는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태도는 옳지 않다

    라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언어가 아닌 짜증 이라는 행동으로 전달을 했다 라면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제지 시키고 아이를 바로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행동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짜증으로 전달하는 태도는 옳지 않음을 전달하고, 왜 이러한 행동이

    적절치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도록 하세요.

    이러한 부분은 아이의 행동의 변화가 보일 때 까지 매일 밥상머리교육 시간을 통해 꾸준히 알려주면서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

    저희 아이도 그 시기에 같은 경험을 했는데요,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마음은 너무 지치죠🥲

    만 4~5세 무렵의 아이들은 감정 표현은 커지는데 아직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짜증, 삐짐, 투정이 갑자기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발달 특성입니다.

    다만 부모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들어 유난히 심해졌다면 아이가 스트레스나 피로를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유치원 생활, 친구 관계, 동생의 존재, 수면 부족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짜증을 낼 때 바로 훈계하기보다는 "속상했구나", "화가 났구나"처럼 감정을 먼저 인정해 주세요. 또한 잠자리에 누워 대화를 시도할 때 답을 피한다면 질문을 줄이고 부모님의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감정을 표현해도 안전하다고 느끼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자라면 징징거림도 점차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의 마음을 천천히 살펴봐 주세요. 💕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징징거리고 삐질 때는 타이르거나 설득하지 마시고, 예쁜 목소리로 말할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아이의 올바른 행동과 노력에는 즉시 칭찬을 해주시고, 피드백을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칭찬을 받을 때 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누워서 어떤 놀이를 하고 있을 때, 부모님도 함께 누워서 장난감을 통해서 질문을 한번 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6살 전후에는 감정은 커지는데 표현 능력과 자기조절 능력이 아직 미숙해서 짜증, 삐짐, 반항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있으면 더 심해질수 있습니다. 아이가 징징거릴떄마다 '화가 났구나', '속상했구나' 하고 감정을 먼저 인정해주세요. 감정을 가라앉은 뒤에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6살 남아의 짜증과 징징거림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을 때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화가 많이 났구나, 무슨 일이 있었어?"라고 아이의 감정을 부드럽게 묻고 공감하며, "그렇다고 짜증 내거나 징징거리면 안 돼"라고 부정적 행동을 단정하지 말고 "화면 엄마한테 말해주면 같이 해결할 수 있어"라고 안정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세요.

    아이가 제안을 무시하거나 대답을 피할 때는 권위적으로 다그치지 말고 놀이처럼 대화하며 "우리 이제 이 놀이 끝내자, 다음엔 뭐 할까?" 같이 자연스럽게 화제를 전환하고, 아이의 독립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작은 선택 기회를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시간 중 아이가 주도하는 활동을 늘리고, 일관된 규칙과 긍정적인 칭찬을 통해 안정감을 주면 짜증과 징징거림이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6살아이가 짜증이 증가하거나 쉽게 삐치면서 말을 안듣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자기 주관이 강해지면서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화가 나는 행동을 표현하는 것이라 보입니다.

    꼭 이상한 행동이라기보다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가 갑자기 심해졌다면 어린이집이 바뀌었는지, 동생이 생긴건지, 많이 피곤해하는 지, 친구 관계에 문제가 있는 지를 먼저 파악해보시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아이가 화가 났을 때 굳이 말을 계속 걸려고 하지마시고 시간을 두고 화가 풀렸을 때 "화가 난다고 말을 안하고 그러는 거 아니야," "왜 화가 났는 지 말해줘야 엄마가 해결해줄 수 있어"라고 지속적으로 말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가 나도 말로 표현하는 행동을 알려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6살 전후에는 감정 조절 능력이 아직 미숙하기에 짜증이나 징징거림, 쉽게 삐지는 모습이 꽤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피곤하거나 원하는 것이 잘 되지 않을 때에 감정 폭발이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는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지금 속상하다는 감정을 짧게 인정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징징거림에 바로 반응을 하는 것보다는 차분해질 때까지 기다린 뒤에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평소에 규칙과 한계를 일관되게 유지해 나가면서, 선택지를 주어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와 따로 안정적으로 놀아주는 시간이 있으면 감정 안정에 큰 도움이 되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