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신장 이식을 20년 전에 했어요 이식한 신장을 앞으로 얼마나 더 쓸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때 몸이자꾸 피곤하고 밥만 보면 구역질이나고 소변에 거품이 나와서 병원에 같더니 대학병원 으로 가라고 해서 서울 아산 병원에서 신부전말기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혈액투석을 하다가 중학교 1학년때 신장 이식을 받은지 지금 21년 째 입니다

약은 꼭 잘챙겨 먹고있는데 보통 신장 이식 받으면 얼마나 쓸수있나요?

지금까지는 아무 탈없이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식 신장을 얼마나 더 쓸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중학교 1학년 때 이식을 받고 현재까지 21년 동안 큰 문제 없이 유지되고 있다면, 이미 상당히 좋은 경과에 해당합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기에 이식 후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기능하는 경우는 실제로도 매우 의미 있는 장기 생존 사례로 봅니다. 약을 꾸준히 잘 복용해오신 점이 가장 중요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식 신장의 수명은 사람마다 차이가 매우 큽니다. 공여자 종류, 면역반응 여부, 거부반응 경험, 혈압·단백뇨 관리, 약 복용 순응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평균 수치만 보면 생체신장이 뇌사자 신장보다 오래 가는 경향은 있지만, 실제로는 20년 이상 유지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현재까지 기능이 안정적이고 단백뇨·크레아티닌 상승·반복 거부반응이 없었다면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유지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몇 년 더 쓸 수 있냐”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미 20년 이상 잘 유지된 이식 신장은, 현재 관리 상태가 좋다면 앞으로도 상당 기간 유지되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반대로 갑작스럽게 망가지는 것보다는, 대부분은 서서히 기능 저하 신호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중요한 것은 현재처럼 꾸준한 추적입니다. 혈압 관리, 단백뇨 여부, 크레아티닌 변화, 면역억제제 농도, 감염 예방이 핵심입니다. 특히 약을 한 번씩 빼먹는 일이 반복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위험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또 장기 이식 환자에서는 신장 자체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감염, 약 부작용 관리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정기 추적을 계속 잘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말씀만 보면 “언제 망가질지 모르는 상태”라기보다는, 오랜 기간 매우 잘 유지되고 있는 성공적인 이식 경과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지금까지 잘 관리해오신 것이 앞으로의 경과에도 가장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현재 20년전에 신장이식을 하였고 현재도 특이소견이 없다면,

    20-30년 동안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면역억제제의 발전에 기인하기도 하지요.

    가급적 오랫동안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면역억제제 결코 빠뜨리지 말고 혈압과, 당에 대한 철저한 조절과

    가급적 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 신장 대사 약물 등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위생관리도 매우 중요하고요.

    얼만큼 더 쓸지가 아니라

    얼만큼 더 잘 관리할 수있지에 대해 포커스를 옮겨 볼 것을 권유드립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