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하기가 힘들어요 고민 들어주실 수 있나요?
학교 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문제는 아버지 말씀입니다 사실 제 학교생활이 고1때도 마찬가지였고 고1 출석일수 질병이랑 미인정만 해도 46개 정도 되요..... 제가 고1때 좀 뭔가 별것도 아닌데 반 친구들 눈칠 보고 피해의식이 있어서 공황 까지 와서 막 심장,몸이 안 좋아서 조퇴 여러번 했고 고2 현재는 그냥.... 못 다니겠어요.. 다 사람들 천지라 힘들어요 아빠가 학교 가서 그냥 멍 때리다 오라고 너 안가면 핸드폰도 자르도 자퇴하면 집을 나가라 하시더든요... 이게 더 말이 안되요 내가 힘든건ㄷ 왜 강압적으로 그러는지 모르게ㅛ어요.. 아빠가 아무리 핸드폰 자르고 어케 한다해도 저는 학교를 가기가 싫고 힘든데도 아삐가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졸업하래요 자퇴하면 키울 자신이 없어서 버린대요 중학교 때부터 피해의식이 좀 있었고 우울증도 초6~중1 때부터 온거같아요.. 아빠는 제가 우울증이 없어야 한다고 그건 나약한 사람들만 오는거라고 하셔요 아빠는 제가 나약하고 합리화 해서 학교를 빠지는거다. 라고 하시는데.. 제가 진짜 나약해서 그런게 아닌거 같거든요.. 그냥 단지 학교 생활 싫고 힘들거든요 ..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움 받을 곳도 아빠밖에 없거든요.. 제가 어릴 때 부터 공부를 안 하기도 해서 아빠가 마지막으로 미용하게 해준다는데 이것도 졸업을 해야만 시켜준다고 그래서 진자 싫어요.. 아빠한테만 핸드폰 3번이나 이나 부숴져 봣는데 그냥 모르겠어요 이혼 가정이라 그런가 그냥 살아온 삶이 그런건지 이번주 월요일 화요일도 그냥 너무 못 갈거 같아서 무단결석 했거요.. 어제 쌤이랑 오기로 약속 까지 했는데도 지금 아빠 나갈 때 까지 밖에서 뻐기고 있어요.. 어제 저녁에 아빠랑 학교 잘 가긱로 약속 까지 했는데.. 못 가는 제가 좀 싫구요...... 그냥 진짜 가댈곳이 어뵤고 어디에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처음에는 우울했지만 이제는 그걸 넘어서 제 마음은 공허하고 짜증 우울 등 더 감정 폭이 넓어지는거 같습니다. 쌤이랑 친한 애들이 학교 오라는데 .. 아 못 가겠어요 정말 ... 저 알바도 해봤구요. 집안일도 어릴 때부터 해와서 아빠가 정말 나가라고 하면 나가서 독립심 키우먄서 사회에 일찍 나가 일하고 싶습니다. 진로도 공부 쪽이 아니라서 자퇴 하고 싶은 마음도 더 크구요 ...
너무 힘드시겠어요. 하루하루가 버티기 어려운 상황일것 같으신데요. 학교 가는게 단순히 귀찮거나 하기 싫은게 아니라 몸도 마음도 버티기 힘들 정도로 지쳐 있는거라고 보거든요. 그런 마음을 아빠한테도 이야기해도 이해를 못해주시니까 더 답답하고 힘드실것 같아요. 절대로 지금 겪고 있는 감정은 절대 나약한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 환경이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거니까요. 일단은 졸업을 해야 한다는 압박보다는 어떤 방식으로든 숨 쉴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게 먼저인것 같아요.너무 버티기 힘드시면 상담센터 같은 곳에 한번 상담해보는것도 좋다고 봐요. 청소년 상담 전화는 1388인데 한번 부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