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쓴 게 몸에도 좋다는 말이 있는데 봄나물 중 씀바귀와 머위가 씁쓰름한 거 같아요. 쓴 맛은 어디에 좋은지 궁금합니다.

어려서부터 쑥이나 머위, 나물, 씀바귀 등 들에 나는 나물들은 다 먹고 자른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릴 때 먹은 입맛이 그대로 있는지 이런 나물류가 속도 편하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맛이 고소한 나물도 있고 쓴맛이 나는 나물도 있는데요.

씀바귀나 머위같은 경우는 쓴맛이 나더라구요. 쓴맛의 효능이 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씀바귀나 머위처럼 봄나물에서 느껴지는 쓴맛은 식물에 들어있는 피토케이컬 때문인데요,

    이 쓴 성분들은 입맛을 돋우고 침과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 기능을 돕고 속을 편안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입에 쓴 게 몸에도 좋다는 말이 나온 것 같은데요,

    특히 씀바귀나 머위에 들어있는 쓴맛 성분인 세스퀴테르펜 락톤 등은 간 기능을 돕고 해독 작용을 보조하는 역할과 항산화 작용을 하며 특히 봄철에는 겨우내 떨어졌던 식욕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어, 자연스럽게 영양섭취를 늘리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쓴맛이 강한 나물은 위가 약한 분들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데치거나 양념을 더해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 때부터 이런 나물을 잘 드셔오셨다면, 현재도 잘 맞는 식습관으로 보여지므로, 제철에 맞게 다양하게 즐기시는 것이 건강관리에 좋아 보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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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씀바귀와 머위에 들어있는 '이눌린'과 '폴리페놀' 같은 쓴맛 성분은 위벽을 자극하여 소화액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소화 기능을 돕고 식욕을 돋우며, 특히 간의 해독 작용을 지원하고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나른한 봄철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쓴맛 나물들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최근 활동량이 줄어 소화가 정체되기 쉬운 시기에 섭취하면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가스 제거와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데치거나 무치는 과정에서 소금이나 설탕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입맛에 맞게 꾸준하게 챙겨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입에 쓴 것이 몸에 좋다는 옛말이 현대에서도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씀바귀와 머위같은 봄나물에서 느껴지는 씁쓸한 맛이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에서 비롯이 되며, 인체 내에서 항산화와 해독 작용을 수행하게 된답니다. 보통 쓴맛은 미뢰를 자극해서 소화 효소, 위액 분비를 촉진해서 소화 기능을 도와주고 식욕을 돋기도 합니다.

    • 씀바귀: 시나로사이드 성분이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피로 해소를 도와주고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 머위: 폴리페놀, 페타시틴 성분이 있어서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해주는 효능이 있어서, 미세먼지, 황사로 오염된 호흡기를 정화하는데 좋답니다.

    한의학으로도 쓴맛은 몸 안의 과한 열을 내려주고 심장의 화를 다스려주는 성질이 있어서 봄철에 나른해지기 쉬운 춘곤증을 물리치면서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답니다. 어린시절부터 섭취해 온 이런 나물들이 장내 미생물 환경을 유익하게 변화시키며, 혈액을 맑게 해서 대사증후군 예방에도 좋답니다. 고소한 맛이 감칠맛을 준다면, 씀바귀와 머위의 쓴맛이 장기를 깨우면서 독소를 배출해주는 정화제 역을 하게 됩니다.

    씁쓸한 풍미가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해주고, 활력을 넣는 건강의 기준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식습관을 유지해주시는건 1)노화 방지, 2)원기 회복을 위한 지혜로운 건강 지키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이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