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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
페퍼민트23.07.29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빛의 파장대가 한정되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빛의 파장되는 가시광선 영역으로만 한정되어 있는데이 영역보다 파장이 길거나 짧은 영역의 경우 직접적으로 눈으로 볼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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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빛의 파장대가 한정되어 있는 이유는 인간의 시각 체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인간의 눈은 빛을 감지하기 위해 망막에 있는 조각체라고 불리는 세포들이 역할을 합니다. 이 세포들은 빛의 파장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반응하며, 주로 세 가지 유형의 조각체가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빨강, 초록, 파랑색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렇게 빛을 감지하는 세포들은 시각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어 시각 경험을 형성합니다.

    인간의 눈은 이 세 가지 색상 조각체의 반응을 기반으로 색을 인식합니다. 하지만 이 색상 조각체들의 민감도에는 제한이 있어서 특정한 파장 이상이나 이하의 빛은 감지하지 못하거나 잘 구분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적외선이나 자외선과 같은 파장은 인간의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영역에 속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준혁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선, 눈으로 보이는 영역을 가시광선으로 정의했기 때문에 가시광선만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색은 원추세포에서 인식합니다.

    원추세포가 원추세포로 불리게 된 이유는 원추형 구조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추형 구조물에는 세포막이 쌓이고 말려서 가득 차있습니다. (막성 디스크 스택)

    이 막에 광색소가 막단백질 형태로 꽃혀 있고, 빛이 흡수되었을때 최대한 잘 흡수하여 자극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주워 듣기로는, 원추세포에서는 간상세포와 다르게 Ca2+ 의존적 확산인자가 cGMP gated ion채널을 조절한다고 하는데 굉장히 복잡한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한 것은, 원추세포의 종류에 따라 내부 광색소가 다르고, 파장이 길거나 짧아서 광색소가 흡수할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나면 그 빛이 우리의 신경계를 자극하지 못해서 볼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