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흙 주변에 날아다니는 날벌레는 십중팔구 '뿌리파리'일 확률이 높습니다.
흙이 촉촉하고 유기물이 많을 때 알을 까고 번식하는데, 성충은 눈에 거슬리고 유충은 식물 뿌리를 갉아먹어 식물을 해치므로 빠르게 잡아야 합니다.
1. 성충 제거
노란색 끈끈이 트랩 설치 (가장 추천)
뿌리파리는 노란색에 환장합니다. 화분 흙 바로 위에 노란색 식물용 끈끈이 패드를 꽂아두면 며칠 사이에 새까맣게 달라붙는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과산화수소수 희석액 뿌리기
약국에서 파는 과산화수소수와 물을 1:3 비율로 섞어 분무기로 흙 표면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흙 속에 있는 알과 유충을 살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흙 속의 유충까지 박멸하기
성충만 잡으면 흙 속의 알과 유충이 계속 깨어납니다. 아래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흙 속을 정리해야 합니다.
친환경 살충제 (빅카드 등) 사용
개체 수가 너무 많다면 시중에서 파는 뿌리파리 전용 살충제(예: 빅카드 등, 농약사나 인터넷 구입 가능)를 물에 타서 화분 흙이 흠뻑 젖도록 물 주듯 줍니다. 유충을 박멸하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식물용 해충 약 (비오킬 등) 사용
약국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하는 '비오킬' 같은 전용 희석제를 화분 흙 표면이 젖을 정도로 충분히 분사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