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 점액이 아주 극소량이라도 보인다면 이틀 뒤 배란일인건가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여자친구가 힘을 줬다가 소변 닦던 도중 배란 점액같은거를 아주 살짝 봤다는데
평소에는 배란 점액때문에 라이너를 해야할정도로 매우 불편하다고 합니더
라이너를 해야될정도로 많이 나와야 배란 이틀 전이라는건가요? 아니면 닦다가 아주 극소량 보였던것도 배란 이틀 전이라는건가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배란 점액에 대해 궁금하셨던 것 같네요. 여성의 신체가 배란 시기에 접어들게 되면 자궁경부 점액의 양과 질이 변하게 됩니다. 배란일이 다가올수록 점액은 투명하고 신축성이 있는 형태로 변하는데, 이러한 점액은 정자가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란이 임박하면 점액의 분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질문자분의 상황을 보면, 여자친구분이 갑작스럽게 소변 후 점액을 소량 발견했는데, 평소에는 라이너가 필요할 정도로 점액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배란 점액의 양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어떤 여성은 라이너가 필요할 정도로 점액이 많이 분비될 수 있지만, 또 다른 여성은 소량의 점액만으로도 배란 시기에 접어들 수 있습니다.
결국, 배란 점액의 양만으로 정확하게 배란일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배란 점액이 평소보다 조금이라도 보였다는 사실은 배란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간접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개별적인 조건에 따라 다르므로, 정확한 배란일을 알기 위해서는 다른 배란 예측 방법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