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뽀얀굴뚝새243
레몬을 보면 침이 고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실제로 신음식을 먹으면 침이 많이 생깁니다. 이유가 뭔가요?
맛있는 것을 보면 군침이 생기고 신과일을 먹으면 침이 많이 나오던데 신맛이 왜 침을 많이 생성하게 만드는 걸까요?
우리 몸에서는 왜 이러한 반응이 나타나는 건지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원리로 침이 많이 생성되는 걸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레몬을 보거나 먹을 때 침이 고이는 것은 우리 몸이 구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신맛의 산성 성분은 치아 에나멜을 부식시키고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이를 중화하고 희석하기 위해 침이 분비되는 것입니다.
혀가 신맛을 감지하면 뇌의 타액 분비 중추가 침샘에 명령을 내려 침을 뿜어내게 만드는데 과거에 셨던 경험이 뇌에 저장되어, 레몬을 보기만 해도 뇌가 미리 대비를 하는 학습된 반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특히 귀밑샘은 신맛에 민감하여, 자극을 받으면 소화 효소가 풍부한 침을 대량으로 만들어냅니다.
이 침은 음식물을 부드럽게 만들어 씹기 편하게 하고, 식도로 매끄럽게 넘어가도록 돕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침이 충분히 나와야 음식의 화학 성분이 잘 녹아 미뢰에 전달되므로 맛을 더 잘 느끼게 됩니다. 또한 산성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세균을 막기 위해 항균 성분이 포함된 침이 방어막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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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두 가지 현상이 서로 다른 원리로 작동해요.
레몬을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이유
이건 파블로프의 개 실험으로 유명한 조건반사예요. 태어날 때부터 있는 반응이 아니라 살면서 학습된 반응이에요. 레몬을 먹을 때마다 신맛과 함께 침이 분비되는 경험이 반복되면, 뇌가 레몬의 시각적 이미지와 침 분비를 연결시켜요. 나중엔 실제로 먹지 않고 보기만 해도 뇌가 먹을 준비를 시키는 거예요. 심지어 레몬이라는 단어를 읽는 것만으로도 침이 고이는 사람도 있어요. 뇌가 그만큼 강하게 연결시킨 거예요.
실제로 신맛을 먹으면 침이 폭발적으로 나오는 이유
이건 조건반사가 아니라 본능적인 방어 반응이에요. 신맛의 정체는 산성 물질이에요. 산이 입 안에 들어오면 치아 법랑질이 녹을 위험이 있어요. 침에는 중탄산염이라는 알칼리성 물질이 들어 있어서 산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해요. 뇌가 산 감지 신호를 받는 순간 침샘에 최대한 빨리 많은 침을 내보내라는 명령을 내리는 거예요. 치아를 보호하려는 생존 본능이에요.
또 신맛은 부패나 발효된 음식의 신호일 수 있어서, 위험한 물질을 빨리 희석하고 씻어내려는 의미도 있어요.
맛있는 걸 보면 군침이 도는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뇌가 소화를 미리 준비시키는 거예요. 침에는 아밀레이스라는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서 음식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분비해두면 소화 효율이 높아져요. 몸이 먹을 준비를 하는 거죠.
질문에 답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신맛을 내는 산성 성분으로부터 구강 점막을 보호하고 산도를 중화하기 위해 뇌가 침샘을 자극하여 침 분비를 촉진하는 생존 본능적 반응입니다. 레몬에 함유된 유기산은 치아의 법랑질을 부식시키거나 입안 조직에 자극을 줄 수 있는데 우리 몸은 이를 희석하여 씻어내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침을 내보내 입안을 보호합니다. 레몬을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것은 과거에 신맛을 경험했을 때 뇌에 각인된 정보가 시각적 자극과 결합하여 조건 반사를 일으키기 때문이며 이는 실제 음식이 들어오기 전 미리 대비하는 신체 조절 기전입니다. 신맛이 혀의 미뢰를 자극하면 신경계를 통해 침샘으로 신호가 전달되고 아밀라아제와 수분이 섞인 침이 대량으로 방출되어 소화를 돕는 동시에 구강 내 산성 수치를 정상 범위로 되돌리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현상은 자극적인 성분으로부터 인체를 방어하고 원활한 음식물 섭취를 가능하게 만드는 생물학적 피드백 시스템의 결과물입니다.
안녕하세요, 뽀얀굴뚝새님. 이중철 과학기전문가입니다.
먼저, 우리가 신맛이 나는 레몬을 보거나 먹을 때, 침이 자꾸 고이는 현상은 우리 사람 몸의 정교한 방어 기제와 학습된 신경 반응이 종합적으로 결합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답니다.
1. 무조건 반사와 산성도 조절?!
- 입안에 신맛 성분이 들어오면 혀의 미각세포가 이를 감지하여 우리의 뇌 줄기를 따라 타액 중추로 신호를 보냅니다.
- 신맛은 화학적으로 산성을 띠는데, 강한 산성은 치아의 에나멜층을 부식시키고 구강 점막도 손상시킬 수 있거든요.
- 우리 몸은 이를 방어하기 위해 침샘에서는 즉각적으로 다량의 침을 분비하여 산도를 희석하고 중화하는 완충 작용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지요.
2. 학습된 조건 반사라고?
- 레몬을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것은 과거에 신 음식을 먹었을 때의 경험이 대뇌 피질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 뇌가 시각적 정보만으로도 곧 산성 물질이 들어올 것이라 예측하고, 미리 침을 내보내 몸을 보호할 준비를 하는 일종의 조건 반사가 작동하는 것이랍니다.
3. 참고로 타액의 생물학적 성분과 역할은?
- 침 속에는 물뿐만 아니라 탄산수소염과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산성 물질이 닿았을 때 pH 농도를 빠르게 정상 범위로 되돌리는 역할을 합니다.
- 결국 군침이 도는 현상은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한 준비 과정인 동시에, 외부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려는 생명 과학적 본능이 발휘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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