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마음속에 공허함이 있는데 어떻게 채울까요
밥을 많이 먹으면 일시적으로 속이 찬 기분이 들죠 배달을 연거푸 시켜먹는다던지 게임에 몰입한다던지 하지만 뚱뚱한 배와 시력이 저하된 눈이라는 결과가 나옴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마음이 공허할 때 음식이나 게임처럼 바로 자극이 오는 것들에 반복적으로 몰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배달 음식을 계속 시켜 먹거나 게임에 오래 빠져 있을 때는 잠깐은 공허함이 없어지는 것 같고 채워지는 느낌은 들 수 있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몸과 마음이 더 지치고 다시 허전함이 느껴지는 패턴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체중 증가나 시력 저하, 무기력감 등이 더해지기도 하는데요,
이런 공허함은 스트레스, 외로움, 반복되는 일상, 성취감 부족 등 다양한 감정이 오래 쌓였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참는 것보다는 지금 내가 왜 공허함을 느끼는지, 왜 음식이나 게임으로 풀려고 하는지를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은 뇌가 즉각적인 만족감을 주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찾게 되기 때문에 음식과 게임 대신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 취미 활동, 누군가와의 대화 등으로 대체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허함은 한 번에 빠르게 채워진다기 보다 생활 패턴과 감정 상태가 조금씩 안정되면서 옅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금처럼 스스로 상태를 인식하고 바꿔보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시작으로 보여지는데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몸과 마음을 돌보는 기회로 삼고 새로운 방향을 천천히 잡아가보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마음속 공허함을 배달음식의 포만감, 게임의 강한 자극으로 도파민을 채우려 하셨군요. 아무래도 일시적으로 텅 빈 마음을 잊게 해주기 때문에 거기에 기대는 것은 편리하고 빠른 해결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정확하게 짚어내셨듯이, 이런 소비는 결국에 무거워진 몸과 피로한 눈라는 허무한 흔적만 남기면서 진짜 빈자리를 메워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감정의 구멍은 외부에서 억지로 쑤셔넣는 것이 아닌 내면을 돌보는 건강한 에너지로 채워나가야 합니다. 소비보다는 작은 생산과 음미로 방향을 전환해 보시길 바랄게요. 다양하게 하는 것 보다는 하루 10분정도 일기를 쓰며 스스로 감정이 어떤지 파악을 하고, 어떻게 하루를 보냈고 여기서 배운점, 칭찬할 점, 반성할 부분, 개선할 부분, 다짐까지 간단하게라도 쓰면서 정리를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목적지 없이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뺨에 닿는 바람과 햇빛에 온전하게 집중을 해보는 것입니다.(산이나, 어디 풍경 좋은데 바람쐬는 것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손으로 간단한 요리를 건강하게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은 시작입나다.
처음에는 이런 것들이 어설프고, 낯설고, 심심하게 느껴지고 속이 빈 것 같지만, 스스로를 진정 아끼는 작고 능동적인 행동들이 하루하루 쌓이게 되면 어느새 마음 밑바닥부터 단단한 자기효능감이 차오를 수 있겠습니다.
배달앱은 당분간은 삭제를 하시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 위주로 꾸리신다면 좀 더 건강한 삶을 보내실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하루하루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