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질문자님께서 겪으신 것처럼 키에서 110을 빼는 방식은 간단한 편법 계산법이며, 사람마다 다른 골격과 골밀도, 근육량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통뼈이신 분들에게는 절대적인 기준이 되기 어렵답니다..!
대한비만학회 기준으로 보면 키와 몸무게를 이용한 체질량지수(BMI) 18.5에서 22.9사이를 정상체중으로 보지만, 이 기준도 뼈의 굵기나 체지방률을 세밀하게 구분하지는 않습니다. 통뼈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골격 구조가 크고 그 무거운 뼈를 지탱하기 위한 기본 근육량도 태생적으로 많다는 뜻이므로, 일반적인 체중 기준보다 자신의 건강한 적정 체중이 더 무겁게 측정되는 것이 당연한 현상이랍니다.
단 1kg의 몸무게 차이로 허리 통증이 생기고 사라진다면, 이는 숫자에 체중을 맞추려다 척추를 단단하게 지지해 주던 필수적인 코어 근육까지 함께 빠져버려서 척추에 무리가 갔거나, 반대로 질문자님의 척추 관절이 무리 없이 감당할 수 있는 체중의 임계점을 딱 1kg 차이로 넘나들고 있기 때문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현재 질문자님께 가장 적당하고 우수한 몸무게는 일괄적인 공식이 말해주는 숫자보다는, 허리가 아프지 않고 관절에 무리가 없으며 일상생활을 가장 활기차게 할 수 있는 바로 그 체중이 되겠습니다.
무리하게 110이라는 숫자 보다는 되도록 허리에 통증이 없는 현재의 편안한 체중을 질문자님만의 고유한 적정 몸무게로 설정하신 뒤 척추를 잡아주는 코어 근력을 잃지 않게 유지하는데 포커스를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