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제법생기넘치는고래
독버섯 구분(확인)하는 방법 중에서
독버섯 구분(확인)하는 방법 중에서 버섯을 잘라서 피부에 문지르고 5분 이상 기다려서 피부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독버섯이 아니니까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들었는데 이 방법이 정확한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니요. 버섯을 잘라 피부에 문지른 뒤 5분 정도 기다려 피부에 이상이 없으면 먹어도 된다는 방법은 전혀 신뢰할 수 있는 독버섯 판별법이 아닙니다. 피부에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도 독버섯일 수 있으며, 야생버섯은 특별한 전문 지식 없이는 안전한 것과 유독한 것을 신뢰성 있게 구별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 방법이 위험한 이유는 버섯 독소가 반드시 피부에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독소는 피부를 통해 의미 있게 작용하지 않고, 섭취했을 때 소화관에서 흡수되어 간이나 신장 등의 장기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따라서 피부가 멀쩡하다는 것은 그 버섯을 먹어도 안전하다는 증거가 전혀 아닙니다.
더 위험한 점은 독버섯의 독성이 즉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일부 독버섯은 섭취 후 몇 시간 이상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뒤늦게 심각한 간이나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흔히 알려진 색이 변하면 독버섯이라거나 벌레가 먹었으면 식용,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는 것과 같은 민간 판별법도 믿어서는 안 됩니다. 독버섯은 식용버섯과 매우 비슷하게 생길 수 있으며, 조리한다고 독소가 반드시 제거되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피부에 문질러 보는 것이 아니라, 형태나 갓, 주름 또는 관공, 자루, 포자색, 서식 환경 등을 종합하여 전문적인 동정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절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고, 과학적 근거도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치명적인 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피부 반응과 독성은 관련이 없습니다.
아마트록신 같은 독버섯의 독소는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지 않고, 먹은 후 간과 신장을 파괴해 죽게 만듭니다.
게다가 접촉만으로 치명적인 버섯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붉은사슴뿔버섯 등은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고래님이 말씀하신 방법을 사용하시면 중독 증상이 발생합니다.
또 이건 물어보시지 않았지만, 동물 반응도 다 다릅니다. 벌레나 달팽이가 먹은 흔적이 있더라도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독버섯인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게다가 색이 무던하면 식용이다, 은수저가 변색되지 않으면 안전하다, 잘 찢어지면 식용이다 등은 모두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아주 위험한 민간 요법입니다.
솔직히 전문가도 야생 버섯의 경우 외관만으로 구분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니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절대 드시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말씀하신 방법은 절대 시도하시면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제법생기넘치는고래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버섯을 잘라 피부에 문지르고 5분 동안 반응을 관찰하여 독버섯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은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일 매우 위험한 민간 루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톡신과 같은 대표적인 치명적 독버섯 성분들은 피부 접촉 시 아무런 자극이나 반응을 일으키지 않지만, 섭취할 경우 간과 신장을 파괴하여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의 야생 버섯은 절대로 피부에 문질러 시험해보거나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 피부 접촉 시험법이 위험하고 부정확한 과학적 이유는..
독버섯의 독소는 피부 자극성 독소와 전신 작용 독소로 크게 나뉘는데, 대부분의 치명적인 독버섯 독소는 피부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독우산광대버섯이나 개나리광대버섯 등에 들어 있는 아마톡신(Amatoxin)이나 파발린 등의 치명적인 독소는 중추신경계, 간, 신장 장기를 공격하는 성분이거든요. 이러한 독성 물질은 피부 표면의 각질층을 통과하여 즉각적인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염증을 유발하지 않아요. 따라서 피부에 5분간 문질렀을 때 아무런 발적이나 통증이 없다고 해서 독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착각 중 하나이며, 이를 믿고 섭취할 경우 골든타임을 놓쳐 치명적인 장기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 속설로 알려진 잘못된 독버섯 구별법들의 위험성
피부 문지르기 외에도 시중에 떠도는 대부분의 독버섯 구별 민간요법은 모두 과학적으로 틀린 정보로 볼 수 있는데요. 흔히 은수저가 검게 변하지 않으면 식용이다, 색이 화려하지 않고 성질이 순하면 먹을 수 있다, 곤충이나 벌레가 먹은 흔적이 있으면 안전하다,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이다 등의 소문이 돌아다니는 것들입니다. 실제로 섭취 시 생명을 위협하는 독우산광대버섯은 수수하고 하얀색을 띠며 세로로 잘 찢어지고 곤충이 먹은 흔적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은수저를 검게 변하게 하는 반응 또한 황 성분이 들어 있는 일부 버섯에서만 나타날 뿐 독소의 유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 야생 버섯 섭취 위험성과 실무적 예방 가이드 조언
야생에서 채집한 버섯은 전문가조차 육안만으로는 식용과 독버섯을 100%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함부로 채집하거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식용 버섯인 느타리, 팽이, 싸리버섯 등과 외형이 거의 똑같은 독버섯들이 야생에 수없이 존재합니다. 형태학적 특징이나 포자 관찰, DNA 분석이 아니고서는 일반인이 육안으로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만약에 야생 버섯을 오인 섭취한 후 구토, 설사, 복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먹었던 버섯을 지참하여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버섯의 종류에 따라 독소 소화 및 증상 발현까지 6시간에서 24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이 늦게 나오더라도 즉시 전문 의료 기관의 치료를 받아야 한답니다.
정리하자면,
버섯을 피부에 문질러 5분간 관찰하는 방법은 치명적인 독버섯 독소가 피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특성 때문에 전혀 맞지 않는 매우 위험한 민간 루머 중 하나이며, 색상이나 모양 등 떠도는 구별법 역시 과학적 근거가 없으므로 야생에서 채집한 버섯은 절대로 함부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아닙니다. 버섯을 피부에 문질러 이상이 없다고 해서 식용이라는 판단은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독버섯을 구별할 수 있는 간단하고 안전한 민간 검사법은 없으며, 일부 독버섯은 섭취 후 수 시간~수일 뒤 심각한 간,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야생버섯은 전문가의 정확한 종 동정 없이는 절때 드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