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여자친구와 관계 중에 하얀? 반투명한 액체가 나왔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여자친구랑 관계중에 흰?반투명한 액체가 나왔는데 생리 예정일은 7일 정도 남았었고 경구 피임약은 먹은지 8,9일 정도 되었던 거 같아요 콘돔은 첨부터 착용하고 터지지 않았고 사정도 그 후에 채외 사정까지 했습니다. 물 넣어서 확인도 해보니 안터져잇던건데 단순 분비물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상황에서 나온 흰색 또는 반투명한 액체는 거의 대부분 여성의 정상 질 분비물 또는 성적 흥분 시 증가하는 윤활액입니다.

    임신 가능성 측면에서는 콘돔을 처음부터 착용했고 파열이 없었으며 체외사정까지 했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경구 피임약도 복용 중이시므로 추가적인 피임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피임약은 복용 시작 후 7일이 지나야 완전한 효과가 나타나므로, 8일에서 9일째라면 거의 효과가 있는 시점입니다.

    분비물 자체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분비물이 남성에게서 나왔다는 의미이신가요 아니면 여성에게서 나왔다는 의미이실까요?

    경구 피임약 복용, 콘돔, 체외사정 3가지 피임법을 사용하셨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각 피임법마다 실패율이 적혀있습니다. 한가지만 시행하면 실패율이 있겠지만 2가지 이상의 피임법을 동시에 사용한다면 임신 가능성이 없다고 보셔도 되는데 세가지 사용하셨으니 안전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설명해주신 정황상 임신 가능성은 극히 낮으며 해당 액체는 여성의 자연스러운 질 분비물(냉)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관계 중 나오는 액체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성적 흥분 상태에서 분비되는 애액은 투명하거나 약간 하얀빛을 띱니다. 특히 생리 예정일 7일 전이라면 배란기 직후 혹은 황체기에 해당하여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고 색이 다소 불투명하거나 하얗게 변하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생리 현상입니다.

    그 외, 콘돔과 질 점막 사이의 마찰로 인해 투명한 애액에 공기가 섞이면서 하얗게 거품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경구 피임약을 8~9일간 꾸준히 복용하셨다면 이미 배란 억제 효과가 유지되는 시기이며 여기에 콘돔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착용하셨으므로 피임 성공률은 완벽에 가깝습니다.

    사용한 콘돔의 풍선 확인은 권장하지 않으나, 물을 넣어 터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셨다면 정자가 밖으로 샐 틈이 전혀 없었다는 뜻이므로 밖으로 보인 액체는 파트너 분의 분비물이 콘돔 겉면에 묻어 나온 것입니다.

    ​생리 예정일 7일 전은 수정란이 착상되기도 전인 시기이므로, 관계 직후에 나타난 액체가 임신과 관련된 징후일 확률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