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시스템에 순응하는 사람과 수능하지 않는 사람의 기질은 생물학적으로 타고나나요?

저를 제외한 가족들의 상당수가 사회시스템에 순응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 나이가 64세인데 저는 "그건 전혀 문제되지 않아 "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젊게 살아야 한다는 식이라면

가족들은 늙었고 노인이라니까 거기에 순응해서

"이제 아빠 많이 늙었다"며 걱정합니다.

나이듬을 걱정하는 사람과 그런 사소한 것은 개의치 않고 당당하게 살아사는 사람의 기질은 정해지는 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실 생물학적 기질 뿐만 아니라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심리학적으로 위험 회피 기질이 강하게 타고난 사람은 시스템이 주는 안전망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관습을 따르지 않을 때 큰 불안을 느낍니다. 반면 병아리님처럼 당당한 분들은 자극 추구 성향이 높거나 남의 시선에 둔감한 유전적 특성을 가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부모님 세대가 겪은 집단주의적 성장 배경이 더해지면, 나이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사회적 각본에 순응하는 것이 생존 본능처럼 굳어지게 됩니다.

    결국 가족분들의 걱정은 타고난 조심성에 시대적 학습이 더해진 결과로 볼 수 있고, 병아리님의 태도는 독립적인 기질과 현대적 가치관이 만난 결과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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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순응성과 비순응성은 단일 요인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결정돼요. 생물학적으로는 성격 구조인 Big Five personality traits가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특히 친화성과 개방성이 관련이 큽니다. 이러한 성향은 유전적 영향이 약 30~50% 수준이죠.

    또한 뇌의 보상 민감도 차이도 영향을 줍니다. 위험 회피 성향이 높은 경우 순응 경향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 요인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해요. 가족 문화, 교육 방식, 사회적 경험이 인식과 태도를 형성하죠. 물론 같은 가족 내에서도 경험 차이로 서로 다른 성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기질은 일부 타고나지만 후천적으로 변화 가능한 특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기질은 유전률이 약 40 ~60%정도로 보고디어ㅓ서

    기본적인 경향은 부분적으로 타고나지만, 환경이나 학습에의해서

    지속적으로 수정됩니다.

    사회규범 순응성은 행동유전학 연구에서 유전+문화 경험의 상호작용 결과로 나타나고,

    동일 가족 내에서도 차이가 흔합니다.

    감사합니다.

  • 사회 시스템에 대한 순응 여부는 유전적 기질과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되므로 생물학적으로 어느 정도 타고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격 5요인 이론 중 개방성과 성실성 같은 요소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 체계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유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납니다. 새로운 가치를 수용하거나 기존 질서에 의문을 제기하는 성향은 도파민 수용체의 민감도 차이 등 생물학적 기질에 뿌리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인간의 뇌는 가소성을 지니고 있어 성장 과정의 학습과 주변 인물의 피드백에 따라 시스템에 적응하는 방식이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가 가지는 독립적인 사고방식이나 가족들이 보여주는 순응적 태도 모두 유전적 성향과 각자가 처한 환경에서 형성된 생존 전략이 결합된 결과물입니다.